2022.03.18
평면 뛰어넘는 예술, 부천에서!
- 부천문화재단,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아나모픽 워크숍 시연회
- 거대한 미디어파사드와 착시현상 이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
부천에서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비욘드 더 플레인’(beyond the plane : 면, 경계를 넘어서)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지난 2월부터 5주간 진행한 ‘아나모픽’(anamorphic) 교육의 결과물을 시연하는 자리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웨이이’(WAYY, 이승윤·엄태윤 작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아나모픽’은 최근 재조명 중인 실감형 미디어 기법으로 거대한 미디어파사드(media-facade, 건물 외벽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와 착시현상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융복합 기술이다. 시연을 진행할 수강생들은 회화작가, 무용가, 연극작가, 대학생 등으로 각자의 활동 분야에 미디어아트를 더해 저마다 특색 있는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2층 전기실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폐소각장 모습을 간직한 곳에서 펼쳐질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예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www.artbunkerb39.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