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 배경

  1. 홈

부천펄벅기념관,‘다문화 공존의 미래’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 성료

구분

  • 작성자

    홍보마케팅부

  • 작성일

    2025.10.31

  • 조회수

    11

부천펄벅기념관,‘다문화 공존의 미래’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 성료
- ‘서로를 이해하는 힘’으로 연결된 국제적 연대와 학술교류
- 문학을 넘어 인도주의로, ‘공감의 힘’을 증명하다

 

 

 

세계적인 문학가이자 인도주의자 펄 벅(Pearl S. Buck)의 정신을 기리는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이 10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문화 공존의 미래’를 주제로, 펄 벅의 사상을 계승하고 그 현대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 특히 한국펄벅재단 창립 60주년과 부천펄벅기념관 개관 20주년(2026)을 앞둔 시점에서, 부천이 펄 벅의 인류애 정신을 이어받은 세계적인 교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행사는 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천펄벅기념관이 주관했다.
이날 현장에는 펄벅인터내셔널(PSBI)과 중국 전장시 펄벅연구회를 비롯해 국내외 석학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박순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혜숙 부천시의원,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문동수 부천펄벅기념관장,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 최숙미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회장, 간호윤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회장, 박희주 수주문학제 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인사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문동수 부천펄벅기념관장은 개회사를 통해 “펄 벅의 인류애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60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인류 공존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초대”라며 “특히 펄벅인터내셔널(PSBI)이 펄 벅의 귀중한 유물을 부천에 영구 대여 및 기증한 것은 문학과 인류애로 맺어진 진정한 문화교류의 결실이며, 부천이 펄 벅 정신을 계승하는 세계적 교류의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준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축사에서 “펄 벅 여사가 1967년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희망의 씨앗을 심었던 의미를 되새기며, 이번 행사가 다양성이 존중받는 공존 공동체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펄 벅의 정신인 ‘서로를 이해하는 힘’은 인류가 지닌 가장 아름다운 언어임을 일깨워준다”며, “펄 벅의 문학이 보여준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세계와 대화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등 각국의 연구자들이 ‘펄 벅과 다문화 공존’, ‘펄 벅의 윤리적 관점’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심도 깊은 종합토론을 이어가며 학문적 논의의 폭을 넓혔다. 마지막 순서로는 펄 벅의 방한 당시를 기록한 백남식 사진작가 등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펄 벅과의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펄 벅은 1967년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하며 한국 사회의 다문화 인식 확산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이번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은 그 정신을 이어받아 부천을 중심으로 한 인문·문화 교류를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 지난 10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에서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사진 찍고 있다.

파일
  • [부천문화재단] 부천펄벅기념관,‘다문화 공존의 미래’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 성료_m.hwp

    다운로드
  • 관련사진(13매).zip

    다운로드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