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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기업을 만나다, 부천문화재단 ‘찾아가는 아트페어’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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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홍보마케팅부

  • 작성일

    2025.10.22

  • 조회수

    14

예술이 기업을 만나다, 부천문화재단 ‘찾아가는 아트페어’ 첫 성과
- 위축된 시장 속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찾아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
- 위축된 미술시장에 활력을, 예술과 기업을 잇는 상생형 유통 실험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21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25 벙커페어’ 연계 프로그램인 기업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트페어 종료 이후에도 작가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거래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위축된 미술시장 속에서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직접 찾아가 작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예술 유통 모델을 실험한 것이다. 재단은 기업 리더들이 직접 작품을 구매·소장하는 과정을 통해 작가 후원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예술 생태계가 지속 가능한 구조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는 부천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지역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벙커페어’ 참여 작가인 김가령, 박지영, 이다혜, 이송, 신다혜, 정영호, 정지아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에는 평면회화를 중심으로 한 17점의 작품이 선보였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형 원화로 구성해 짧은 조찬 간담회 중에도 감상과 구매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추상, 인물, 정물 등 다양한 회화 작품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는 침체된 미술시장 속에서도 공공이 작가와 지역 리더를 직접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기업의 작품 소장이 곧 예술 후원이 되는 구조를 정착시켜 지역 예술시장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  프로그램을 관공서, 공공기관, 지역 기업 등으로 순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작품 판매 기회를, 시민과 기업에는 일상 속 예술 향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1일 부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에서 열린 2025 벙커페어 ‘기업으로 찾아가는 아트페어’에서 기업 임원들이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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