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부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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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 위자드 ‧ 아미,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 특별초청
- 브레이킹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부천에서 만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에 세계 정상급 브레이커 두 선수를 특별 초청하여 대회의 품격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남자부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 출신 한국계 비보이 필 위자드(Phil Wizard) 선수가 이번 대회에 선수로 직접 출전한다. 일반적으로 정상급 선수들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으나, 필 위자드는 역동적인 배틀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과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힙합 문화에 깊이 매료되어 2009년 비보잉을 시작했고, 2017년 Red Bull BC One LA 사이퍼 우승, 2022년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 대회 우승, 그리고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수많은 주요 타이틀을 획득한 세계 정상급 비보이이다. 특히 한국인 할머니 덕분에 한국 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 기간 가족들과 함께 부천을 방문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부 금메달리스트 일본의 아미(Ami Yuasa) 선수는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초청되어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아미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춤에 몰두하며 6살 때 춤을 시작했으며, 2018년과 2023년 레드불 BC One 월드 챔피언십 우승, 2019년과 2022년 WDSF 세계 브레이킹 선수권 대회 우승, 그리고 2024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 등 화려한 국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브레이킹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회를 통해 그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는 금메달 수상 직후 각각 “무대 위에서는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했고, 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브레이킹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해 영광이다”(필 위자드)라며 소감을 밝히고, “이 금메달은 브레이킹을 사랑하는 모두의 승리이며, 어린 시절부터 춤과 함께 자라온 나의 꿈이 현실이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브레이킹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아미)고 전했다.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 행사로, 세계 최정상급 브레이커들의 치열한 배틀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대회는 스포츠와 예술, 문화가 융합된 축제로서, 필 위자드 선수의 선수 출전과 아미 선수의 심사위원 위촉이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가 청년 문화 발전과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부천 시민뿐 아니라 전국의 브레이킹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 (좌)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 배틀러 필 위자드(Phil Wizard) / (우) 저지 아미(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