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부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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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같은 토요일, 벙커 피크닉에서 만나는 책과 음악
- 9월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벙커 책 쉼터와 버스킹 공연 진행
- 독서와 음악이 어우러진 부천아트벙커B39 주말 야외 문화 소풍
부천문화재단(대표 한병환)은 지난 9월 6일(토)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독서와 음악이 함께하는 <벙커 피크닉>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벙커 피크닉>은 열린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부천아트벙커B39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야외 어린이도서관 ‘벙커 책 쉼터’와 시민 버스커들의 음악 무대 ‘벙커 버스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시립도서관, 가톨릭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이 협력하여 진행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첫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 MMH홀에서 진행되었으나, 아기자기한 북 카트와 독서 세트 등이 방문객을 맞이하여 마치 소풍을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인천·부천 출신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엘 캄머(L Kammer)’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버스킹 공연은 궂은 날씨에도 약 80여 명의 시민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벙커 피크닉> 행사는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부천아트벙커B39 야외 시민광장에서 계속된다. 클래식, 힙합,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야외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소풍으로 꾸며진다. 특히 10월 11일에는 2024년 ‘청년예술가S’ 선정자이자 지역 서커스 예술가인 이민영(휠러스)의 차이니즈폴 서커스 특별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야외 어린이도서관 ‘벙커 책 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벙커 버스킹’ 공연은 오후 3시에 열린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 일정이나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070-4601-6033으로 하면 된다.

▲지난 9월 6일(토)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벙커 피크닉> 첫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클래식 앙상블 ‘엘 캄머(L Kammer)’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