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마케팅부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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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지역 이야기를 담은 ‘부천예술찾기 미로’9월 공연 프로그램 공개
- 음악극, 무용, 시낭송 무대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마련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은 오는 9월 2025 모든예술31 경기예술활동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를 통해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지난 8월 전시프로그램으로 부천의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한 데 이어, 다가오는 9월에는 이야기가 있는 세 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주)바이주나의 공연 시니어를 위한 음악극<행복한 약장수>(9월 5일~6일, 솔안아트홀) ▲한기태의 공연 <계층:Layer>(9월 6~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의 공연<시(詩)를 품고 사는 사람들>(9월 28일,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이 차례로 막을 올린다.
▲(주)바이주나는 ‘누구나 예술할 자유, 문턱 없는 문화 예술’을 표방하는 단체로, 지난 2년간 <부천예술찾기 미로>에 연속 선정되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배리어 프리 공연을 꾸준히 제작해 왔다. 올해는 시니어를 위한 음악극 <행복한 약장수>를 새롭게 선보이며 예술의 접근성을 한층 넓혔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 헤어진 아버지의 노트를 발견한 주인공 ‘영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정한 치유는 약이 아닌 관계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용수 한기태는 초등학교의 예술강사로 활동하며 다문화가정 학생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현대무용 작품 <계층:Layer>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다문화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이야기를 무용으로 풀어냈으며, 부천의 다문화가정 인터뷰를 바탕으로 사회문화적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탐구한다.
▲복사골시낭송예술협회는 부천 문인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낭송 무대 <시(詩)를 품고 사는 사람들>을 선보인다. 전문 시인뿐 아니라 시를 사랑하는 시민들도 함께하는 열린 공연으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정체성을 예술적 교류와 참여를 통해 구현한다.
세 편의 공연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현장 예매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시민 누구나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으며,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에서 부천만의 문화적 색채와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느끼길 바란다.
▲㈜바이주나의 시니어를 위한 음악극 <행복한 약장수> 공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