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마케팅부
2025.07.15
73
부천문화재단, 생활 속으로 들어온 예술 <우리 동네 예술단>
- <우리 동네 예술단> 12개 지역에서 맞춤형 예술교육 활발히 진행
- 7월 2일, 네트워크 행사 ‘우리 동네 반상회’로 시민·예술가 소통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사업 <우리 동네 예술단>을 통해 지역 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 동네 예술단>은 부천시 12개 동네를 기반으로, 8개 지역 전문예술단체가 참여하여 주민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펼치는 사업이다.
각 동네에서는 연극, 뮤지컬, 합창, 국악,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교육이 해당 예술단체 주도 아래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예를 들어, ‘극단 봄’이 이끄는 인형극 교육팀은 노인복지관에 소속된 시니어를 구성원으로, 교육이 끝난 후 어린이집이나 노인정을 찾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역곡 동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휘자 이상결이 이끄는 ‘어울림 합창단’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15회차 교육 중 절반 이상이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는 교육 성과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는 무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지난 7월 2일에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우리 동네 예술단>의 창단식 및 네트워크 행사인 ‘우리 동네 반상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참여 예술인과 주민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내빈 축하 인사, 축하 공연, 동네별 참여단체 활동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동네 예술단>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교육 사업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예술인이 부천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7월 2일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우리 동네 예술단> 네트워트 행사 ‘우리 동네 반상회’에서 한병환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