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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벙커B39,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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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작성일

    2023.12.13

  • 조회수

부천아트벙커B39,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개최

-15일 생생화화:生生化化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 전시 개막

- 11명 작가의 시선으로 다양한 경계 지점 탐구



 

부천아트벙커B39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이하 B39)에서 1215()부터 내년 128()까지 2023 경기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 '생생화화:生生化化'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를 선보인다.

생생화화(生生化化)’는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분야 창작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작가들의 신작을 경기문화재단과 도내 공사립미술관이 협력해 전시하여 성과 발표하는 자리이다.

생생화화의 전시명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는 가수 이은철의 곡 사건의 지평선의 가사에 기인한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과 관련한 물리학 개념으로,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그 선을 넘어 빨려 들어가면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심연으로 사라지는 경계를 뜻한다. 사건의 지평선은 그 너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불안함의 경계이면서 또 다른 우주가 피어날 가능성을 담고 있는 경계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동, 기술환경, 문명과 역사, 기후 위기와 환경 등 11명의 작가가 관심이 있는 경계 지점을 영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 자본주의 내 상품화되지 않은 예술적 노동을 수행하는 방성욱, 표피라는 매개체로 욕망의 현대인을 표상하는 정성윤, 허구의 이미지로 실재와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양승원, 환경과 시간적 조건에 따른 물질의 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정소영, 물류 운송 시스템의 현실을 보여주는 오민수, 도시와 황야라는 대립적 개념으로 내면의 갈등을 탐구하는 최은철, 환경오염이라는 재앙 속에서 변화의 희망을 노래하는 우주+림희영,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통해 오늘날의 현실을 반추하는 홍남기, 파독 간호사에 대한 서사를 작가적 관점으로 재구성한 장보윤, 서쪽과 동쪽 양극단에서 경계 공간의 불안을 다루는 한석경, 그리고 각기 다른 시공간의 경계를 오가며 다차원적 서사를 구현하는 유비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B39 1, 2층 전역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1215일 오후 4시에 개막해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다음날 16일 오전 11시에는 전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B39 누리집(artbunkerb39.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39는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상세 안내 : https://artbunkerb39.org/ko/sub/sub06.html?type=view&bsNo=308&page=1

 

 

 

(사진1)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 포스터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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