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4
부천시민의 이야기를 노브레인이 부른다.
- 부천문화재단, 시민들의 감정과 일상을 노래로 엮어
- 노브레인의 ‘Punky Funky City’ 뮤직비디오 25일 최초 공개
부천시민의 감정을 엮어낸 한 편의 글이 음악이 되어 다시 태어났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18년부터 추진한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다양한 모습과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한편의 도시 문학으로서 ㄱ(기역)부터 ㅎ(히읗)까지 감정 어휘로 표현하고 어휘와 관련한 시민이 직접 쓴 수필을 곁들인 「도시다감:감정사전」을 발간하고 있다.
재단은 밴드 노브레인과 지금까지 발간된 「도시다감:감정사전」 전편을 재해석하여 'Punky Funky City'라는 곡을 만들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다.
'Punky Funky City'는 빌딩 숲 사이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활명수 같은 곡이다. 통통 튀는 Funky 한 리듬에 국가대표 펑크밴드 노브레인의 전매특허인 Punky 한 보이스와 사운드가 녹아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노브레인 이외에도 2023년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World Final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자 박민혁이 소속된 베이스어스 크루가 참여하였고, 부천FC1995 선수와 시민들이 함께하며 부천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11월 25일(토)에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도시이야기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Punky Funky City’ 뮤직비디오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후 27일 오후12시부터 재단의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문화도시 부천시민의 삶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도시 이야기를 수집, 보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3년 「도시다감:감정사전」에는 문학(글쓰기)에서 확장하여 부천의 대표적 문화산업인 만화(시각)와 신체적 감각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무용)까지 총3개 분야의 시민 감정을 담아내었고, 오는 12월에 만날 수 있다.
▲노브레인'Punky Funky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