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4
부천문화재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업무협약
2월 13일(월) 업무협약식, 시승격 50주년 맞이 문화사업 협력 강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문화재단과 영화제가 뜻을 모았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 이하 재단)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2월 13일(월) 오전 11시 부천문화재단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두 기관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부천시 문화사업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한 장소와 홍보협력, 관련 논의 활성화 ▲다양한 협력사업의 공동 진행과 실무자 간 긴밀한 업무협력 ▲상호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보 교류와 제휴 제안 등 부천시 국제 축제의 실질적인 지원과 발전적인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담았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재단은 지역문화를 연결하고 융합하며 부천시 비전과 연계해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역할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협력으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 문화를 더욱 꽃피우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은 “재단과 축제 컨설팅을 통해 영화제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하는데 도움받고 있다”며 “BIFAN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제로, 올해 부천시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해 올해 22주년을 맞은 문화기관으로 시민의 문화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말 부천시가 정부 지정의 첫 번째 문화도시가 되면서 문화도시 조성사업도 해마다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부천시의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 생활유물 수집을 통한 기획전시, 시민과 함께 즐기는 공연 축제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재단 사업방향과 주요사업은 오는 3월 3일(금) 오후 3시 복사골아트홀에서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27번째를 맞은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7월 1일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일로 이날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참고] 협약 기관 소개
부천문화재단(www.bcf.or.kr)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으로, 20여 년 동안 문화예술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등 지역문화 사업을 통해 부천시민들의 생활문화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말 부천시가 법으로 지정한 문화도시가 됨에 따라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www.bifan.kr)
1997년 첫발을 내디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유네스코 문학창의 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이다. ‘이상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개성 있는 프로그램과 새로운 감성으로 국내외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 영화제로 각광받고 있다.
▲ (왼쪽부터)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