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3
안전한 문화도시 부천 향해
- 부천문화재단·원미경찰서 '범죄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 영상, 웹툰, 포스터 등 장르별 총 66건 접수, 17개 단체 선정
안전한 부천을 위한 마음 담은 콘텐츠가 제작됐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과 부천원미경찰서(경무관 고평기)는 6월 14일 안전한 문화도시를 위한 '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범죄예방 콘텐츠 공모전'은 4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데이트폭력과 과잉 접근 행위(스토킹) 범죄를 주제로 콘텐츠(영상, 웹툰, 포스터)를 공모했다. 총 66건이 접수됐으며 지난 5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독창적이고 주제 전달력이 뛰어난 우수작품 17점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 대상은 영상 부문의 ‘인스피라’ 단체가 수상했고, 최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부문별 3개 단체, 입선 총 10개 단체를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인스피라는 “좋은 의도를 가진 공모전에 참여하고,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에 데이트폭력·과잉 접근 행위 범죄가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공모전 수상작을 지역사회에 배포해 데이트폭력·과잉 접근 행위 범죄에 대한 인식 확산과 예방 운동 등을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공모전 수상작들이 잘 활용돼 시민들에게 데이트폭력과 과잉 접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문화도시가 되는 첫 발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 고평기 서장은 “선정된 작품들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를 하고, 시민들이 데이트폭력·과잉 접근 행위 범죄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관심도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부천원미경찰서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