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1
문화예술로 지친 나를 위로하기
- 부천문화재단, 3월 24일~27일 시립박물관 ‘문화도시 특별수다’
- ‘시민건강권’ 주제로 필라테스, 명상, 예술심리상담, 전시 등
- 시민과 문화도시 발전방향 논의하는 ‘시민교류 밋업데이’도
오랜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사가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3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간 부천시립박물관에서 ‘문화도시 특별수다’를 개최한다. 이번 자리는 재단의 올해 첫 행사로 오랜 기간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건강권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활동 ‘문화도시 특별수다’ ▲시민과 문화도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민교류 밋업데이’ ▲문화도시 비전과 사업 등을 전하는 ‘부천문화재단 사업 시민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로 풀어낸 문화시민 건강권
‘문화도시 특별수다’(3.24.~3.27.)
‘문화도시 특별수다’는 길어진 코로나19로 줄어든 대면 기회 속에서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라는 문화도시 부천의 지향을 안전하게 문화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국민기본권 중 하나인 건강권을 문화예술과 결합해 ▲운동 기반의 ‘몸 수다’(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명상 기반 ‘마음 수다’(싱잉볼 및 소리 명상 등) ▲치유 주제의 ‘예술로 수다’(전시, 콘서트, 패션쇼 등) 등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27일 오후 4시 진행하는 에코패션쇼는 바다에서 버려지는 폐그물 등을 활용해 디자인하는 패션브랜드 ‘컷더트래쉬’(디자이너 임소현)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모델들의 화려한 무대로 박물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야외 돔에서는 필라테스, 명상, 미니콘서트 등이 마련돼 박물관 안팎으로 즐겁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과 논의하는 도시 발전방향 ‘밋업데이’(3.24.~3.26.)
올해 문화도시 사업과 비전 ‘시민설명회’(3.25.)
이와 함께 문화도시 주체인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시민교류 밋업데이’(meet-up day, 3.24.~3.26.)와 올해 재단의 비전과 사업 등을 소개하는 ‘부천문화재단 사업 시민설명회’(3.25.)도 같은 곳에서 열린다.
‘밋업데이’는 ▲무장애를 주제로 도시의 미래 비전과 일상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미래워크숍’ ▲문화도시 거버넌스의 핵심인 시민분과 활동 ‘분과워크숍’ ▲2021년 문화도시 시민총회 선정 의제를 논의하는 ‘B-정상회담’ 등 다양한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 예술가, 행정가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문화도시 사업으로 펼쳐낼 방침이다.
‘시민설명회’는 재단 비전과 정책 방향, 올해 추진할 다양한 사업 등을 담아 소개할 예정이다. 시민설명회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행사 종료 뒤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녹화영상을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시민위원 ‘올리브’(ALL Is Bucheon-arts) 가입과 문화도시 시민 교류 플랫폼 ‘도시플랫폼B’ 누리집 공개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올리브’에 가입하면 부천시 예술가와 공방 협업으로 만든 ‘시민환영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별 신청방법은 재단 누리집(https://bit.ly/34Wgfc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 행사 자세히 살펴보기 : https://bit.ly/34Wgf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