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3
문화시민이 만드는 부천문화
- 부천문화재단, 연말까지 문화도시 시민주간(12.6.~11.) 연계 시민 기획사업
- 시민 직접 프로그램 선정 심사부터 기획, 운영까지 주체적, 자율적 참여
- 부천 예술인 교류 통한 예술생태계 지속 ‘화요일의 예술가’(12.7.)도 운영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시민과 함께 연말까지 도시 곳곳과 온라인 등 40여 곳에서 100여 회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시민 기획사업 2가지 ▲가꿈 : 내 손으로 가꾸는 문화도시 ▲집 앞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 앝(Art)세권, 그리고 부천 예술인 수다 모임 ▲화요일의 예술가 등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가꿈’은 부천 시민의 공공성, 창의성,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와 도시의 문제를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민은 자율적인 참여와 기획을 통해 문화도시의 주체로서 도시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해 볼 수 있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가꿈’ 프로그램은 ▲‘N잡러’(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N개’(여러 개)의 방(12.10./12.14.) ▲집에 오면 반려동물이 없다 : 아직 슬퍼하는 보호자를 위한 애도의 시간(12.9./12.12.) ▲부천에 사는 임산부를 위한 메타버스 위로 콘서트(12.9./12.11./12.14.) 등 25개다.
‘앝세권’은 ‘아트’(Art, 예술)와 ‘역세권’을 새롭게 합친 말로, 집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예술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부천에서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사업을 하는 단체가 직접 시민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문화도시 사업과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문화시민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나의 이야기가 작품이 되는 시간 ‘12월의 사진전’(12.10.~12.11.) ▲우리 도시 문화예술 ‘요람에서 황혼까지’(12.7./12.9.) 등이다. 특히 ‘가꿈’과 ‘앝세권’은 프로그램 선발 심사 과정에 전원 시민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위원 ‘올리브’(All is Bucheon Arts)가 참여해 예산 내용에 직접 관여하는 시민참여예산제를 일부 실현해 의미를 더했다.
지속가능한 부천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천 예술인들의 수다 모임 ‘화요일의 예술가’도 12월 7일 오후 4시 스페이스 작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연대하는 자리다. 참여 희망 예술가는 12월 6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han.gl/hQgc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부천아트벙커B39 등 도시 곳곳과 메타버스 등 온라인 공간에서 ‘2021 문화도시 시민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도시 시민주간과도 연계 진행되며, 재단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가올 일상 회복에 대비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민 기획사업 ‘가꿈’과 ‘앝세권’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접수 등 관련 문의는 문화도시사업부(032-320-6356), ‘화요일의 예술가’는 문화진흥부(032-320-6365)로 할 수 있다.
* 본문 내 프로그램 신청 안내
- ‘N잡러’(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N개’(여러 개)의 방(12.10./12.14.)
· (방송신청) http://naver.me/5MwAbeSR / (사연작성) http://naver.me/FZzfni4c
- 집에 오면 반려동물이 없다 : 아직 슬퍼하는 보호자를 위한 애도의 시간(12.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