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6
온 가족 연말 ‘공연’ 나들이
- 부천문화재단, 12월 3~4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 ‘점프’
- 백신접종 시민 20% 할인, 무술가족의 요절복통 슬랩스틱 코미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절복통 공연이 부천에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2월 3일(금)과 4일(토) 이틀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 ‘점프’를 선보인다. ‘점프’는 2003년 초연 뒤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공연되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 중 하나다.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이야기를 펼치는 공연으로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와 택견 등 동양 무술의 화려함과 고난도 곡예, 신나는 음악, 웃음 등을 담아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점프’는 범상치 않은 무술 고수 가족과 도둑 사이의 재미있는 일화를 그린 내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작품이다. 탱고로 시작해 태권도로 끝맺는 부부 싸움, 무술 가족에게 잘못 걸려든 도둑들의 운명, 가족의 수장이자 초절정 무술 고수 할아버지의 활약 등 짜릿한 액션과 포복절도하는 장면으로 가득하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무대를 꾸민다.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과 객석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연함께보기도 진행한다. 관련 신청은 공연기획부(032-320-6333, 6336)로 할 수 있다.
12월 3일과 4일 각각 오후 7시 30분, 오후 4시 총 2회 공연이며, 티켓가격은 R석 3만원, S석 1만 5천원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 부천시민은 1인당 4매까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만 5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할인 혜택 확인과 예매 등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