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2
2021년 부천 문화사업 총정리
- 부천문화재단, 올해 지원·참여 가능한 사업 20여 개 공개
- 지원금 6억 7천여만 원, 비대면·무장애 등 시대변화 반영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지원·참여 가능한 문화사업 22개를 공개했다. 문화예술지원과 시민참여 사업 각각 13개, 9개이며 지원 사업의 총 규모는 6억 7천여만 원이다.
포스트 코로나 속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비대면 활동 지원, 시민 기획 장려 등
재단은 부천 속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전문예술, 문화도시, 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가와 시민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다음에 대비해 각 사업에서 비대면 활동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또 국가 지정 첫 문화도시로서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를 향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 대응해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사업도 펼친다. 이밖에 부천 예술가 적극 지원, 노년층·사회배려계층 등 대상 확대, 제출서류 간소화 등 예술가, 시민 중심 사업으로 개선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 위한 시민 참여
문화생활 새 균형으로 삶 회복되길
남녀노소 누구나 개인의 즐거움을 찾고 행복한 부천을 이뤄나가기 위한 재단 문화비전2030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 기반의 공연, 교육 등 다양한 시민참여 사업을 연중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등 변화는 환경 속에서도 문화예술을 통해 삶을 회복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변하는 환경에 따라 문화생활의 새로운 균형을 찾는 참여 사업들을 마련했다. 또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barrier free) 공연과 공연배달, 미디어 격차 해소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만의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지역문화 인력 양성 등 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올해부터 재단 운영 문화공간으로 이관되는 부천시립박물관을 통해 공공문화서비스 영역도 넓힐 예정이다.
▲ (좌) 지난해 청년예술가S 지원사업에 참여한 김동환 예술가의 공연 장면
(우) 지난해 기획공연 '흙당충전소'에 참여한 인디밴드 호아의 온라인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