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0
문화도시 이끌 다음세대 모였다
- 부천문화재단, 14일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 발대식 열어
- 14~15일 세이브더칠드런과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워크숍’
문화도시 부천을 이끌어갈 다음세대가 모였다.
첫 국가지정 문화도시 부천이 14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아동위원 34명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위원회는 지역 문화정책의 중심이 될 아이들의 참여권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이다.
재단은 발대식 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단체(NG0) 세이브더칠드런과 15일까지 이틀 간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워크숍’을 실시했다. 기후 위기가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극복 방안,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 등을 제안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업무협약 뒤 1기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아동 권리 기반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옹호서포터즈 영세이버가 함께 참여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부천문화재단은 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도시 부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문화도시 아동위원회 2기 개회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