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4
축제의 새로운 방식 ‘다락’에 참여하세요
- 부천문화재단, 6월 29일까지 축제 ‘다락’ 참가 동호회 모집
- 달라진 일상 속 온라인 발대식 등 ‘새로운 축제 방식’ 모색
코로나19 등 달라진 일상을 반영한 축제 ‘다락’에 참여할 시민을 찾는다.
부천문화재단은 6월 29일까지 ‘제6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에 참가할 생활문화 동호회를 모집한다. 참가 분야는 ▲전시/체험 ▲공연 등이며, 부천에서 활동하는 2인 이상의 생활문화 동호회라면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분야별로 각각 ▲현장 ▲온라인 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공연과 전시, 키트를 통한 생활문화 체험교육 등을 선보일 수 있고, 부천 곳곳의 현장 축제는 상황에 따라 무관중 공연 등으로 전환해 자신의 문화 기량을 뽐낼 수 있다.
재단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달라지는 환경에서 현장 관객 수 중심의 대형 축제보다는 공공의 영역에서 문화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6번째를 맞은 ‘다락’은 시민들의 문화 기량을 선보이는 축제로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천 곳곳과 온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달 초 시민과 지역기관 관계자 등 24명의 ‘축제추진단’을 구성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발대식을 추진했다. 추진단은 축제 준비와 기획, 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한다. 재단은 이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과정 중심의 문화도시 축제로 꾸려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부천생활문화지원센터 홈페이지(bcc.bucheon.go.kr),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달 초 열린 '다락' 축제 추진단 온라인 발대식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