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5
부천문화재단, 2019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 수상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표창…다음 세대 위한 문화정책 선도했다는 평가
- ‘0세부터 시작하는 문화예술’ 등 인구변화 대비 새로운 정책적 접근 인정
부천문화재단의 문화정책이 또 한번 인정받았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5일, 2019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 문화정책부문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은 사회 전 영역에서 정책 및 사업 등에 지속적인 혁신공로가 인정되는 우수기관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정책 개발을 선도하고 정책 대상을 넓혀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0세부터 어린이까지 마음껏 공연예술 즐기는 부천…
영유아 대상 문화예술정책 개발도
재단은 2016년부터 영유아 대상 문화예술정책 ‘0세 공연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어린이 축제와 연계해 영유아 공연 향유권을 확대했다. 경인지역 최초 상설어린이극장으로 마련한 ‘판타지아극장’도 해마다 수준 높은 어린이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아동·청소년이 문화로 꿈꿀 수 있는 도시 조성
올해부터 재단은 아동이 지역 정책의제를 발굴하는 ‘꿈꾸는 아동위원회’를 운영하고,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문화적으로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껏 6만명 이상이 참여한 음악교육사업 ‘놀라운 오케스트라’ 역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인구 변화에 대한 해답으로 ‘문화’ 제시하고 다각적 노력
또한 재단은 인구 구조에 대한 해답도 문화를 통해 제시했다. 영유아뿐 아니라 보호자 대상 가족 친화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한 태교프로그램도 운영해 예비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을 제공했다. 예비청년 대상 저출생 인식개선 공연콘텐츠도 제작?상연해 성평등 관점을 확산하고 출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 부천 -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로 문화도시 예비지정을 받았으며 올해 말 최종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 5일, 부천문화재단이 2019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의 문화정책부문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 영유아를 위한 공연 ‘0세 공연콘텐츠’에 어린이 관객이 즐거워하고 있다.
▲ 아동이 지역 의제를 발굴하는 ‘꿈꾸는 아동위원회’가 부천시의회를 찾아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