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0
부천시 청소년, 미디어 통해 꿈 펼친다
-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장애 청소년 대상 「미:소가 있는 교실」 운영
- 사진 촬영을 중심으로 미디어와 문화예술 결합한 맞춤형 교육 진행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이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특수학교 ‘부천상록학교’와 ‘부천혜림학교’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시행한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미:소가 있는 교실’은 미디어와 소통이 있는 교실이란 뜻으로, 2017년 부천상록학교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부천혜림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는 사진 촬영으로 ▲이야기 만들기 ▲포토플립북 제작 ▲전시회 등 미디어와 문화예술교육이 결합 된 15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우희선 센터장은 ‘미소가 있는 교실은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분야로의 관심 확장과 자기결정권 확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며 ‘추후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문화재단과 부천혜림학교는 지난 7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