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5
어린이도 ‘문화가 있는 날’ 즐겨요!
- 부천문화재단, 10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 공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이 부천에서 열렸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25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어린이 대상 감성인형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열렸다.
해외 명작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이번 공연은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무대에 라이브 연주를 더해 어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캘리그라피 엽서 꾸미기’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 관람객은 “부모님과 함께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공연을 종종 보러 오는데 이번 공연도 정말 재밌었다”며 “다음엔 어떤 공연이 열릴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이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해당 주간으로 기간이 확대 시행돼 운영 중이다.
한편 재단은 어린이들에게 공연예술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어린이공연을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예정된 어린이 공연은 ▲어린이마당극 ‘뛰는 토끼 위에 나는 거북이’(11.8.~11.19.) ▲뮤지컬 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11.22.~12.3.) ▲가족뮤지컬 ‘꼬마 눈사람’(12.6.~12.17.) ▲어린이뮤지컬 ‘프링프링 마리의 마법학교 대모험’(’18.1.3.~1.14.) ▲복합극 ‘그림동화를 만든 그림형제 이야기’(’18.1.17.~1.28.) 등 5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