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3
시민 손으로 그려갈 ‘오케스트라 축제’ 첫 출발
- 부천문화재단, ‘2017 부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성공적 개최 위해 25일 발족식
- 지역 활동 오케스트라 14곳 의기투합, 일반인도 신청 뒤 연주자로 참여 가능
시민들의 다채로운 선율로 채워질 오케스트라 축제가 베일을 벗는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이달 25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시민회관에서 ‘부천 오케스트라 네트워크 발족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족식은 올해 첫 추진하는 ‘2017 부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리며, 부천에서 활동 중인 오케스트라 14곳이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 단체 목록(총 14곳)>
1. 하모닉스오케스트라 4. 블리스팝스오케스트라 7. 부천S챔버오케스트라 10. 부천문화원챔버오케스트라 13. 부천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
2. 예폼오케스트라 5. 오정다운오케스트라 8. 트리앤트리스 첼로앙상블 11. 놀라운오케스트라 14. 올키즈관악앙상블 부천윈드림 |
3. 펠리스오카리나앙상블 6. 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 9. 아르떼 스트링 앙상블 12. 퍼니플루트오케스트라 |
페스티벌은 12월 1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복사골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악감독과 고문엔 각각 채은석(소사필하모닉오케스트라·놀라운오케스트라 지휘자), 이춘산(부천문화원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부천시오케스트라연합회 회장) 씨가 나선다.
재단은 발족식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외에 ‘부천시민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별도 구성해 단원을 모집하고, 정기 교육 뒤 폐막공연 연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만 19세 이상으로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맡은 문화교육팀 정진원 차장은 “올해 첫 개최하는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함께 기획하고 직접 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민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특별시’ 부천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원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접속 또는 문화교육팀(032-320-6363)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