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8
5월 마지막 날, 시민과 문화로 소통해요!
- 부천문화재단, 시민 참여 라디오 공개방송 등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행사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손경년, 이하 재단)은 오늘(31일) 부천시 곳곳에서 ‘문화가 있는 날’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상동과 오정동에서 각각 시민 참여의 라디오 공개방송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마을라디오 공개방송’ 열어
재단은 상동 소재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서 부천 마을미디어 단체 ‘에코맘들의 수다’의 라디오 공개 방송을 실시했다. 방송은 올바른 육아 방법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주부 4명의 토크쇼로 구성됐다.
마을미디어는 지역 주민 간 소통 확대와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부천시민미디어센터를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단체 4곳이 올해 선정돼 활동 중이다. 지난 25일엔 평균 연령 80대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춘의마을라디오’의 공개방송이 인기리에 열리기도 했다.
마을라디오 청취는 유튜브(www.youtube.com)와 팟빵(www.podbbang.com)에 개설된 채널 ‘부천마을미디어’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공개방송은 6월 중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가까운 콘서트’ 선봬
부천 오정동 덕산초등학교에선 문화소외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가까운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은 부천 최초의 일반혼성합창단인 ‘부천콘서트콰이어’, 남성 중창단 ‘매일 보이스 프로스트’(Male Voice Prost), 재능기부로 참석한 챔버 오케스트라 ‘예폼 앙상블’의 무대로 꾸려졌다.
2014년부터 시행한 ‘문화가 있는 날’은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사업인 ‘2017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에 선정돼 이번 공연을 추진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