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7
부천문화재단, 차세대 예술 인재 지원에 본격 시동
- 스토리·시각·음악 분야 작가 총 12명 선정··· 10월까지 예술창작활동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손경년)은 ‘청년예술가S’ 사업의 지원 대상 작가를 선발하고 선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예술가S 사업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차세대 예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재단의 신규 사업이다. 사업명 속 ‘S’는 Sombody(누군가)의 약자로, 누구나 차세대 예술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지원 작가는 총 12명으로,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약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스토리, 시각, 음악 등 3개 분야에서 예술창작활동을 펼치고 10월 중 공연, 전시 등을 열 예정이다.
재단은 선정 작가를 대상으로 지원금 300만원과 1대 1 전문가 매칭, 작가 간 교류 지원,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예술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시각예술 신진작가 지원 사업’을 통해 3명의 작가를 선발했으며, 일회성 사업을 지양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강화해 이들 작가를 이번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손경년 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019년까지 사업을 지속 연계해 청년들의 예술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2020년부터는 관련 사업을 더 확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