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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의 박애정신 기리며, 서거 44주기 추모식(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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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작성일

    2017.09.04

  • 조회수

 그녀의 박애정신을 기리며... 펄벅 서거 44주기 추모식 

- 펄벅 서거 44주기를 기념하고자 34() 오전 10 

- 부천펄벅기념관 및 펄벅공원 일대에서 추모행사 진행

 

 

부천펄벅기념관은 펄벅여사 서거 44주기를 맞이하여 펄벅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펄벅 44주년 서거일은 36()이며, 추모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34()에 개식한다.

 

펄벅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첫 미국 여류작가이며, 훌륭한 인권 운동가로 꼽힌다. “순혈, 혼혈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은 평등한 기회를 가져야한다.”고 굳게 믿던 그녀는 1965년 펄벅재단 한국지부를 설립하고, 2년 뒤 소사 희망원을 건립하였다. 소사지역을 기반으로 혼혈아동과 그 어머니들에 대한 교육 및 직업훈련을 통하여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준 펄벅은 국민훈장인 모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추모식은 3일간 추모식과 헌화행사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34()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추모식에서는 1부 추모사와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등이 펼쳐진다. 추모시는 펄벅기념관이 위치한 부천시 심곡본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양숙 시인이 낭송할 예정이다. 추모공연에서는 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태풍태권도단의 태권도 시범과 소사희망원 출신 가수 정동권씨 그리고 부천시 소년소녀 합창단이 참여하여 고인의 뜻을 기리는 풍성한 추모식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모식 2부에서는 펄벅공원으로 이동하여 묵념과 헌화의 시간을 가지고 이후 기념관 전시실로 입실하여 전시실 투어를 진행한다.

 

둘째·셋째날인 35일과 6일에는 시민들의 자율참여형 헌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펄벅 동상 앞에 비치된 국화를 헌화하면 된다.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펄벅의 박애정신이 가장 필요한 때이다. 부천펄벅기념관에 들러 펄벅의 고귀한 정신을 느껴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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