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0
레오다브의 그래피히스토리(graffihistory) 전시 개최
- 그래피티 아트스트인 레오다브(Leodav)의 초기작부터 현대작까지 다양하게 전시
- 4월 ‘문화가 있는 날’ 기념해 작가와 함께하는 그래피티 체험 선보여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에서 육성?지원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팀 ‘아트온유’가 오는 4월 14일(월)부터 5월 16일(금)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작가의 방’에서 <레오다브의 그래피히스토리(graffihistory)>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레오다브(Leodav, 최성욱)의 초기 작품부터 현재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으며, 작가 개인의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까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란 벽이나 그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으로, 사람들의 편견 속 단순한 낙서로 지나칠 수 있는 것을 ‘그래피티 아트’라는 하나의 독립적인 장르로 소개하고, 대중들에게 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레오다브 작가는 버려지고 뜯어져 있는 낡은 벽, 얼룩들, 사물 등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있는 예술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을 창작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다양하고 솔직한 표현기법을 이용해 현 시대의 모습과 감정을 담아냈다.
이동식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는 ‘작가의 방’은 가로 3.6m, 세로 4.8m의 직사각형 형태로, 미로처럼 설계돼 있어 작은 면적에서도 15점의 아기자기한 원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프로젝터와 태블릿PC 등을 연결해 작가의 작품활동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어 흥미로움을 더한다.
한편,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4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그래피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평소 접하기 힘든 예술장르를 작가의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즐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를 기획한 아트온유는 부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전문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예비 창업팀으로, 지역문화의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전시?기획하고자 결성한 단체이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문화사업팀(032-320-6337)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