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7
부천문화재단,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4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
- 취미공동체, 문화다양성 워크숍 스튜디오 신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소통 및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의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구성원이자 문화주체로서의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천문화재단은 ‘2012년 무지개다리 시범사업’에 부천, 성남, 화성 등 3개 지역 문화재단이 참여한 “세 친구 어깨동무” 사업을 통해 국비 1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기초문화재단 컨소시엄 연계형 모델을 제시하여 최고의 사업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2013년에는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성남, 화성, 의정부, 용인, 안양, 화성 등 7개 재단으로 경기컨소시엄을 확대해 경기권역 문화재단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이주민 단체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정책 인식을 강화하고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향은 달라도 여기 살면 부천시민”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천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다양한 이웃들의 소통의 장인 <강남시장 마을축제>를 열어 이주민을 포함한 마을주민과 시장상인들이 어우러진 성공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에는 “다양한 문화 다양한 사람-부천은다양성”이라는 사업명으로 권역별 거점지역, 핵심파트너, 협력시설/공간을 선정하고 ‘부천문화다양성협의회(가칭)’를 구성하여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또한 문화간 상호 교류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가족과 마을 단위의 ‘상호문화 이해활동’을 추진하고, 소수자-다수자 간의 문화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취미공동체’도 꾸려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성공회대학교 문화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인력을 육성하는 ‘문화다양성 워크숍 스튜디오’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공모에는 전국에서 21곳이 지원해 1?2차 심의를 거쳐 부천문화재단을 비롯하여 경기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인천문화재단 등 총 17곳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