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7
희곡의 기본 <미스줄리>, 극단 노뜰 공연으로 다시 태어나다!
9월 12일~14일 무료공연, 극단 노뜰만의 <미스줄리> 관전 포인트!
부천문화재단에서는 오는 9월 12일(목)~13일(금)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극단 노뜰’의 연극 <미스줄리>를 선보인다. <미스줄리>는 고교 필독 도서이자 근대 연극의 기초를 닦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작가의 작품 중 하나로 연극, 영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한번쯤 봐야할 작품으로 손꼽힌다. 공연에 앞서, ‘극단 노뜰’을 통해 새롭게 표현될 연극 <미스줄리>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미스줄리> 관전 포인트 하나, 극단 노뜰이 시민에게 펼치는 무료공연!
‘극단 노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을 통해 부천에서 활동하며 실험적인 오브제와 파격적인 무대연출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미스줄리>를 시작으로 <결계>, <도망> 등 해외 연극제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스줄리>는 세계적인 연극축제 중 하나인 일본 도가 아시아연출가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작으로 ‘극단 노뜰’의 저력과 예술성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극단 노뜰’은 <미스줄리>를 무료공연으로 선보임으로써 시민들과의 예술적 교감을 높이고 극단의 대중적인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미스줄리> 관전 포인트 둘, 청소년이 봐야할 필수관람 공연!
<미스줄리>는 고교 필독 독서목록 중 하나로, 연극?영화를 꿈꾸는 청소년들이라면 한번쯤 봐야할 작품이다. 연극 <미스줄리>는 캐릭터의 성격이 드러나는 독백이 많고, 모든 감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연기가 특징인 작품으로, 연극영화과 입시문제에도 자주 나오며 연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봐야할 공연으로 손꼽힌다.
<미스줄리> 관전 포인트 셋, ‘극단 노뜰’ 만의 <미스줄리>를 선보인다!
‘극단 노뜰’은 각 캐릭터의 개성이 드러내고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하고자 한 명의 캐릭터에 세 명의 배우를 등장시킨다. 한 명의 메인 캐릭터에 두 명의 각기 다른 자아를 표현하는 캐릭터를 내세워 캐릭터의 다변성과 이중성을 표현하고, 등장인물 간의 특성을 살려낸다. 원작이 표현하고자 했던 ‘사회적 구조의 탈피’라는 무거운 주제를 캐릭터를 특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극단 노뜰’의 <미스줄리>는 극이 끝나도 캐릭터와 극적 상황을 곱씹어 생각하게끔 하는 공연이다.
연극 <미스줄리>는 무료관람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을 통해 사전 신청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창조산업팀(☎320-6451, 633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