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6
토요일엔 문화로 배우고 문화로 즐기자!
부천문화재단, 다채로운 토요문화학교·문화프로그램 가득!
주5일제 수업으로 여가시간은 늘어났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주말마다 마냥 놀기만 할 수 없는 처지가 된다. 더구나 주말마다 야외나들이를 하다보면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여기, 아이들도 즐겁고 부모님도 즐거운 주말 활용법이 있다.
박물관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부천문화재단의 박물관은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영상미디어센터는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미디어센터 연계사업’을 진행한다.
부천시 6개 박물관(부천교육박물관,유럽자기박물관,부천수석박물관,부천활박물관,부천펄벅기념관,부천옹기박물관)에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나도 도슨트!>, <나도 CF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학기 과정인 <나도 도슨트!>(도슨트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안내하는 안내자를 뜻함)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이해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해설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수료하면 박물관 도슨트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다. 2학기 과정인 <나도 CF스타>는 영상기술을 배워 직접 박물관 CF를 찍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부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토요미디어학교-미디어 멘토스쿨>을 고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물로 제작하고 완성하는 과정으로 영상미디어의 기초와 장비 실습, 기획과 구성 그리고 완성과 상영까지 영상미디어의 처음과 끝을 배울 수 있는 수업으로 영상문화의 기초 소양을 얻을 수 있다.
청소년미디어교실은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사고 있는 세상을 고민하고 이를 영상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지역을 카메라에 담고 기록하여 청소년의 눈으로 보는 마을의 모습과 변화를 담고자 한다. 지역 내 문화 불균형으로 소외되고 있는 원도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방학 시즌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상캠프-미디어 난장판’을 운영한다. 팀을 중심으로 영상 사용 장비를 익히고, 기획·구성·촬영·편집 등을 통해 자신만의 영상물을 제작하고, ‘한밤의 영화관’, ‘치킨파티’, ‘티타임’ 등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간의 친목 도모와 추억을 마련해준다. 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영상물은 미디어박람회 등의 행사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 모집과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부천영상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책과 창’에서 보드게임을, 영화는 ‘복사골시네마’, 어린이공연 ‘판타지아 극장’까지
부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책과 창’은 청소년을 위한 쉼?놀이?복합문화공간으로 다량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보드게임, 영화상영, 공연활동을 무료로 지원한다. 주말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특히 올해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보도게임대회도 진행하여 청소년의 쉼터로 적극 다가갈 예정이다.
부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 가족들을 위한 ‘토요 가족 시네마 극장’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6층 복사골시네마에서 진행되며 가족 모두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가족 영화 중심으로 무료상영이 이뤄진다.
어린이 전용극장 ‘판타지아 극장’에서는 주말 오후 1시와 3시에 어린이 공연을 볼 수 있다. 우수 어린이 극단의 엄선된 작품을 선정하되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한 인형극부터 명작동화에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4월에는 감성동화 <좁쌀 한 톨>과 명작인형극 <피노키오>를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8천원, 유료회원의 경우 6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