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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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활박물관, <故 김장환 선생 서거 40주기 학술 세미나> 개최
- 11월 14일(목) 오후 3시, 부천시립박물관 어울림강당에서 열려
- 전통 활 문화유산 활용 인식 제고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이 운영하는 부천활박물관은 오는 11월 14일(목) 오후 3시부터 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1층 어울림강당에서 <故 김장환 선생 서거 40주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부천활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인식 제고 및 활성 방안'을 주제로, 전 국가무형유산 제47호 궁시장이었던 故 김장환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고, 기증 유품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와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971년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 궁시장으로 지정된 故 김장환 선생은 부천 일대에서 활을 제작하며 전통 활의 맥을 이어왔다. 부천활박물관은 김장환 선생 사후 차남 김기흥으로부터 기증받은 240여 점의 유품을 바탕으로 개관하여, 이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있다.
세미나는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故 김장환 선생의 차녀 김현숙씨의 축사와 최옥순 부천시의원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1부에서는 김일환 전 호서대학교 교수, 박제광 건국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 장덕호 전 실학박물관 관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이관호 충청남도 무형유산위원회 위원장의 좌장으로 종합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김윤경 국가무형유산 제47호 궁시장 보유자, 김재범 육군박물관 부관장, 황희순 부천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종무팀 주무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활과 장인의 삶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종민 부천시박물관장은 “부천시의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학술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부천활박물관(032-320-6431)으로 하면 된다.
▲ <故 김장환 선생 서거 40주기 학술 세미나>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