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1. 홈

부천 청년작가만의 ‘새로운 물결’ 만끽

구분

  • 작성자

    홍보부

  • 작성일

    2024.09.27

  • 조회수

    167

부천 청년작가만의 새로운 물결만끽

- 부천문화재단, <청년예술가S> 전시∙공연 창작실연회 열어

- 판화, 한국화, 연극, 무용, 서커스 등 다채로운 작품 초연

 

 

부천 예술계를 이끌 청년예술가의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차세대전문 예술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의 창작실연회를 선보인다.

<청년예술가S>는 부천 기반 청년예술인이 경쟁력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 활동지원, 발표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40여 명의 청년예술가가 공모에 지원해, 그중 시각·공연 분야 10명의 청년예술가가 선정되었다. 선정자들은 6월부터 약 5개월간의 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자문, 창작활동을 거쳐 이번 실연회를 통해 자신의 예술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연합 전시, 연합 공연의 형태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부천의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르익는 가을, 지금 이 도시를 조명하는

신진예술인의 전시 3작품

전시는 이채영 <말없는 세계> 하자유 <공연히 숲을 헤쳐서 뱀을 일구더니> 허선정 <빛을 실은 바람, 진동하는 풍경> 3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양화와 판화처럼 전통적인 회화를 기반으로 한 작가들이 각각 도시의 외곽에 있는 소외된 풍경들’, ‘사라져가거나 새롭게 마주하는 것들의 흔적’, ‘빛과 같은 무형의 요소로부터 바라본 일상을 주제로 지금 여기, 2024년의 도시를 조명하고 새롭게 읽어낸다.

전시는 923일부터 1027일까지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각각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천 예술계의 새로운 물결 일군 공연 7작품 선보여

 

공연은 총 7명의 예술가가 무대 오른다. 김준봉 서커스 퍼포머의 <인간허물벗기쑈>(10.12.), 박예정 가야금연주자의 (10.26.), 유하현 피아니스트의 <가을의 메타포>(10.19.), 엄제은 한국무용가의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10.20.), 이민영 서커스 아티스트의 (10.27.), 최규화 연출가의 입체낭독극 <터질 것만 같은 : 행동싱크>(9.29.), 최아련 극작가, 연출가, 퍼포머의 입체낭독 쇼케이스 시즌 3>(10.25.)이 선정되어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실연회는 기존에 하나의 극장에서 진행되던 방식을 바꿔 원미구(부천아트센터, 소극장 극예술공간), 오정구(부천아트벙커B39), 소사구(소사공간) 등 부천 지역의 곳곳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또한 <인간허물벗기쑈>의 에어리얼 실크(천에 매달려 공중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기술), 의 차이니즈폴(Chinese Pole, 지름 5-8Cm 정도의 길게 뻗은 가는 봉을 사용한 기술) 등 독특한 서커스 기예와 각자도생, 승자독식, 무한경쟁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시의성 있는 연극 시즌 3>, <터질 것만 같은 : 행동싱크>의 서사가 부천 예술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예정이다. 그리고 국악 , 클래식 <가을의 메타포>, 한국무용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 등 다채로운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전시와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지역문화진흥부(032-320-63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부천의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2024 청년예술가 창작실연회 - 전시

연번

예술가명

작품형식

작품명

전시일정

장소

작품내용

1

이채영

회화

<말없는 세계>

10.22.()

-10.27.()

부천아트벙커 유인송풍실

도시의 외곽에 있는 소외된 풍경들, 특히 인간의 활동이 중단된 폐허와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는 말없는 세계와 그 안에 남겨진 흔적들. 이러한 풍경들 속에서 드러나는 불완전한 공간과 시간의 경계의 모순을 탐구하고자 한다.

2

하자유

(하지윤)

회화

<공연히 숲을 헤쳐서 뱀을 일구더니>

9.23.()

-10.4.()

대안공간 아트포럼리 B1

바람 한 줌에 흩어질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면에 패임의 흔적들이 쌓인다. 흔적으로 이야기되는 것들을 조명한다.

3

허선정

회화

<빛을 실은 바람, 진동하는 풍경>

10.8()

-10.13.()

부천아트벙커 유인송풍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연이은 생사의 경험에서 연유한 근원적 세계에 대한 희구와 그로부터 발현된 무형적인 존재들에 대한 호기심이 자리한다. 이는 자연과 인간, 사물을 보는 고정된 지각방식을 질문하는 하나의 과정이다.

 

* 2024 청년예술가 창작실연회 - 공연

 

연번

예술가명

장르

작품명

공연일시

장소

공연내용

1

김준봉

서커스

<인간허물벗기쑈>

10.12.() 17:00

부천아트벙커 시민광장

변화와 발전에 대한 강박과 자기성찰의 과정을 허물을 벗는다는 표현에서 기인한 1차원적 유머와 진지함으로 표현한 공중곡예 광대 서커스극, 인간 허물벗기쑈.

2

박예정

국악

<Timelapse2>

10.26.() 16:00

부천아트벙커 시민광장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고 바라본 소중한 장면을 표현한 다양한 가야금 창작곡과 도시자연이 함께하는 공연.

3

엄제은

한국

무용

<날개를 잃지 않았다면>

10.20.() 19:00

부천아트벙커 에어갤러리

세월호 참사, 산업재해, 기후위기, 전염병, 전쟁으로 희생당한 그들을 기억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무용공연.

4

유하현

클래식

<가을의 메타포>

10.19.() 17:00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가을의 메타포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가진 의미와 암시를 피아니스트 유하현의 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피아노 독주회.

5

이민영

서커스

<Us again ver.2>

10.27.() 15:00

부천중앙공원

무료한 삶의 순간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젊음을 우연히 얻으며 유한한 시간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차이니즈폴 서커스 퍼포먼스.

6

최규화

연극

<터질 것만 같은 : 행동싱크>

9.29.() 15:00, 19:00

소극장 극예술공간

쥐 실험의 관점으로 보는 오늘 우리 사회의 풍경은 어떨까? 정신없이 흘러가는 사회를 이슈와 밈들로 묶은 입체낭독극.

7

최아련

연극

<Let’s Go To My Star 시즌 3>

입체낭독 쇼케이스

10.25.() 17:30, 19:30

소사공간

브레히트의 서사극을 계승한 동시대의 포스트서사극. 돌봄과 공동체를 중심 윤리로 두는 돌봄 사회의 청사진을 새로운 유토피아로 제안하는, 유토피아 실험 3부작의 마지막 에피소드.

 

 

 

 

 

▲(사진1) 2024 <청년예술가S> 창작실연회 포스터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