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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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벙커B39, 9월 6일부터 '벙커페스타' 개최
- 올해 2년 차 융복합 예술축제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열려
- 콘퍼런스, 전시, 공연,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풍성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두 번째 벙커페스타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 한병환)에서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이하 B39)에서는 9월 6(금)부터 9월 8일(일)까지 ‘벙커페스타’를 개최한다.
'벙커페스타'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차를 맞이했다. 수준 높은 융복합 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공간과 폐허의 미학을 주제로 콘퍼런스
9월 6일(금)에는 <공간과 폐허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가 열린다. 과거 쓰레기 소각장에서 현재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써 공간 가치를 새롭게 제고하고, 예술적 실험의 방향성을 모색하여 향후 전략에 대한 담론을 펼친다. 콘퍼런스는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국제박물관협의회 부회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은 ▲폐허와 숭고미: 폐허의 미학적 고찰(신상철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폐허로부터 소생된 도시문화: 폐허에 대응한 예술, 건축, 디자인(심소미 독립큐레이터)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는 폐허의 공간: 테이트 모던 터빈홀의 전시를 중심으로 본 예술과 경험(구보경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이라는 3가지 주제 발제 및 종합토론을 한다.
이어지는 세션 2는 B39 기획전시<리퀴드 폴리탄>의 참여 작가와 전시 디렉터가 전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콘퍼런스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행사인 <소셜 나이트>로 이어진다. 예술가들과 관계자가 모여 육근병 작가의 신작 ’생존은 역사다 02‘ 첫 시연회(이후 전시 종료까지 매일 1일 1회 특별상영)와 전시 도슨트 등이 펼쳐진다. 기획전시<리퀴드 폴리탄>은 국내외 시각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윤철, 박얼, 송주형, 양아치, 육근병 작가가 참여하여 ‘공간-예술’ 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로 11월 24일(일)까지 진행된다.
다시 활활 예술로 뜨겁게 ALL DAY 페스타
9월 7일(토)에는 기획공연이 진행된다. 토요일 하루 DAY(낮) 공연과 NIGHT(저녁) 공연으로 나뉘어 총 2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DAY(낮) 공연 <피크닉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부천지역 아티스트들로만 구성된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실력 있는 부천지역 아티스트를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출연진으로는 루팡(협연. 박선주, ChiVee), 오즈컴파니, 부천유스콰이어가 출연한다.
NIGHT(저녁) 공연
창의 예술교육의 장
교육&체험은 9월 7일(토), 8일(일) 이틀간 운영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키네틱 아트 워크숍: 아날로그 드로잉 머신 만들기>와 <우주삼라만상 마음상담소>가 진행된다. 이는 부천시민만 참여가 가능하며,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Moving Circle>, <워크시트 ‘일어나! B39’>이 준비되어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부천의 다양한 예술 공방과 마을 활동 그룹이 모인 체험 부스 <로컬공방>도 만나볼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공방들과 부천 삼정동 마을 활동그룹이 참여한다. B39 야외 시민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비는 유료이다.
콘퍼런스, 교육&체험은 8월 31일(토)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 (https://artbunkerb39.org/) 또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39는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사진1) ‘2024 벙커페스타’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