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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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 ‘2024 문화도시 박람회’ 공동기획 성료
- 부천문화재단, 생활밀착형 문화사업 선보여 큰 호응
- 부천, 시간을 돌려주는 문화편의점 운영으로 주목
부천,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으로 사회문제를 시민 주도적으로 해소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지난 5월 30일(목)부터 6월 2일(일)까지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에서 개최한 ‘2024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가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별 독특한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적 가치를 향상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정책사업이다.
올해는 강원도 춘천시가 의장 도시를 맡아 춘천마임축제와 함께 문화도시 박람회를 주관하여 부천시를 비롯해 지난 2023년 4차까지 지정된 24개의 법정 문화도시와 2023년 지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지정지역 등 총 28개의 도시가 참여했다.
각 도시의 독특한 문화자원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홍보관을 운영하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보여주고, ‘도시와 사람’ 담론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통해 문화도시 간의 협력과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그룹의 교류와 만남이 추진되었다. 부천의 ‘올리브 시민기획단’은 이날 시민협의체 교류 행사에 참여하여 도시의 깃발도 만들고 우리 도시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천은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으로 시민에게 연간 161시간을 돌려주는 문화편의점 부스를 운영해 문화슬세권과 시민 주도적 참여 시스템을 갖춘 문화생태계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한 시민이 연간 문화사업 및 시민 활동 등의 문화 권리에 도달하기 위해 168시간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부천은 다양한 생활밀착형 문화사업과 시민 활동 지원시스템으로 이용 시간을 줄여 7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시간을 돌려주는 문화편의점은 남은 161시간을 다시 도시 변화에 사용하게끔 돌려주는 부천이 지향하고 있는 문화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부스의 마지막은 방문객이 사용한 스티커 판을 활용한 도시 의제 투표가 진행되는데, 쓰레기를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하는 부분까지 문화도시 부천의 지향점을 담아내었다는 부분에서 큰 호평으로 받았다.
한편 오는 6월 15일(토) 12시 복사골문화센터 내 갤러리에서 시민의 시선과 의견으로 문화 권리를 이야기하는 ‘2024 문화도시 부천 시민회의’를 통해 시민이 누리는 문화적 삶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1)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5월 31일 2024 문화도시 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부천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2) 부천의 올리브 시민기획단이 전국 문화도시 시민협의체가 함께 모이는 교류 행사에 참여하여 부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