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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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 지역예술인과 함께 로컬예술시장 활성화
- ‘부천 50인의 예술가’ 발굴 및 아트페어 성공리 개최
- 지역 예술가 100명과 함께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운영
문화도시 부천은 지역예술인과 함께 로컬예술시장 성장에 밑거름을 쌓았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천 50인의 예술가’ 및 지역작가 100명의 ‘작(作)이’의 활동을 지원하였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품 전시와 판매를 하는 ▲동네예술상점에 참여할 작가 50인과 예술가와 공간, 시민을 잇는 부천형 예술시장인 ▲도시사파리에 참가할 공예 및 시각분야 예술가 100명을 선발하였다.
‘부천 50인의 예술가’ 발굴 및 아트페어 운영
재단은 ‘부천 50인의 예술가’에게 예술가 네트워킹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동네예술상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동네예술상점은 지역 미술시장을 조성하고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아트페어’와 ’부천·부평아트페어‘ 등 지역작가의 작품을 생활권에서 만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총 25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릴레이 인터뷰 기사 및 방송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알렸다. 그 결과 총 39점 약 7천만 원의 작품이 판매되었으며 약 3만 7천 명의 시민이 작품을 관람했다.
지역의 작가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부천)‘에 참여하였으며, 재단과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협력을 통해 지역예술인 기획 전시도 진행하였다.
지역 예술가 100명과 함께 예술시장 운영
부천의 예술시장에 참가한 지역작가로 선발된 100명의 예술인은 오리엔테이션 및 예술 유통을 위한 온라인 유통 교육, 추진단 구성 등으로 예술시장 조성하고 사업을 체계화하기 위한 지원을 하였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계절별로 부천의 다양한 공간에서 올해 총 5번 개최되어 예술가와 시민, 공간을 잇는 부천의 특색있는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참여한 지역 예술가는 총 342명(누적)이며 약 2억 2천만 원의 예술품이 판매되었다. 이는 서울 포함 다른 지역 유사 마켓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으로 참여 작가들의 예술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된다.
재단은 부천의 지속할 수 있는 예술시장 조성을 위해 지역 예술가를 발굴, 지원하고 예술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도 로컬예술시장 운영을 지속하고 작품의 지식재산권 등록 및 2차 상품·서비스 개발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의 활동 기회와 사회참여의 폭을 넓히고 작품 활동의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힘쓸 계획이다.
▲ 지난 9월에 열린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에서 지역예술인이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