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천문화재단 아기환영도시조성
미래세대를 위한 0세 주간
아장아장 극장놀이터
0~24개월 영아와 보호자를 위한
아기공연 퀵,퀵, 슬로~우~
기간
- 2021. 10. 1.(금) ~ 10. 2.(토) 11시
- 2021. 11. 5.(금) ~ 11. 6.(토) 11시
- 2021. 12. 1.(수) ~ 12. 2.(목) 11시
장소 : 판타지아극장
대상 : 임산부, 0~24개월 영아 및 보호자, 가족
공연시간 : 40분(사전공연 미포함)
출연진 : 부천S쳄버오케스트라, 극단 배낭속사람들, 큐비트
제작 : (재)부천문화재단
티켓가격 : 영아 10,000원(보호자1명 포함), 보호자 추가 5,000원
예매 :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예매)
문의 : 032-320-6336, www.bcf.or.kr
※아기 미동행 성인은 관람이 불가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알립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안내 사항
부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사전예매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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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측정 및 QR코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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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아기공연 <퀵, 퀵, 슬로~우~>는 우리에게 익숙한 ‘토끼와 거북이’를 모티브로 구성하였다.
한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 길고도 긴 레이스가 시작된다.
그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기는 성인이 되어 다시 아기를 양육하는 자연의 순리를 경험하게 된다.
양육의 시간은 긴 레이스를 동반하는 모두의 응원이기도 하다.
또한 어떤 아기는 빠르게, 어떤 아기는 느리게 성장하지만 그것은 경쟁의 개념 보다는
아기가 성장해 가는 다양한 경험의 시간이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에, 우리 안에 삶의 ‘퀵퀵’과 ‘슬로우’가 담겨 있다. 이와 같이 이번 아기공연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또는 간을 찾아 떠나는 기존의 서사적 맥락보다 토끼와 거북이가 지니고 있는 ‘빠름과 느림의 움직임’ 그리고 ‘빠름과 느림의 음악적 리듬감’으로 아기 관객을 만나고자 한다.
공연내용
[사전공연] 내가 너의 손 잡아 줄게
세상에 태어난 아기와 동행하여 처음으로 공연 나들이에 도전하였다면, 공연장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공연 전, 아기와 보호자가 적응할 수 있도록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는 사전 공연이 준비되었다. 사전공연은 특히 아기의 보호자를 위한 시간으로, 그동안 아기에게 집중되었던 감각을 온전히 보호자 자신에게 할애해 볼 수 있다. 토끼 같은 아기가 선물로 나에게 왔다. 어디에도 없는 예쁜 아기이다. 하지만 거북이처럼 더디게 지나는 양육의 시간은 답답하기도 하고, 지칠 때도 있다. 그 때 누군가 나의 손을 잡아 준다.
지치고 힘들 때 내게 기대
언제나 니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 잡아줄게 (GOD의 《촛불하나》 중)
[#테마1] 생일파티에 초대된 ‘클래식’
지금은 토끼의 생일파티 준비 중! 어디선가 “생일축하” 노래가 들려온다. 그런데 한 명의 친구가 안보인다. 친구는 어디로 갔지? ‘친구야~, 친구야!!’ 앗! 친구가 ‘슬로~우, 슬~로~우’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토끼와 함께 아기들을 생일파티에 초대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생일 축하합니다》를 다양하게 변주하여 빠르고 느림의 음악적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캉캉》, 《탱고》, 《왕벌의 비행》 등 아기와 함께 관람하기 어려웠던 클래식음악을 아기의 발달과정에 맞춰 보호자에게 안겨서 또는 누워서 편안히 관람할 수 있다.
[#테마2]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시작한다. 과연 우리가 알고 있듯이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길 수 있을까?
테마2는 토끼와 거북이의 경쟁보다는 경주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묘미를 담아내었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는 길고 긴 레이스의 양육과도 같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경주를 완주하고 나면, 함께한 모두를 격려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신체의 움직임과 신체를 활용한 소리, 이 두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작품을 구성하였다.
단체소개
* 부천S쳄버오케스트라
현악앙상블 부천S쳄버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 후,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해설 음악회’ 등 부천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복합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 ‘오~정다운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교육에 동참하는 등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2019년부터 부천문화재단과 ‘아기공연 <별난별별콘서트>‘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 극단 배낭속사람들
극단 배낭속사람들은 인간이 경험하는 삶과 사회 안에서 드러나는 주제와 소재를 찾아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일반적인 공간을 벗어나 다양한 표현 방식을 통해 극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하며 신체를 통한 움직임, 가면, 마임, 이미지, 소리 등을 총체적으로 활용한다. 또한 소품과 오브제를 이용하여 미술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고, 인간 내면의 감정과 외향적인 표현방법을 통해 섬세하며 실험적인 작품을 도전하고 있다.
* 큐비트
큐비트는 뮤지컬배우와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단체로 음악으로써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고자 한다. 큐비트만의 장점을 담아 음악의 형식적 틀을 유연하게 해석하며, 다양한 변곡과 변주로 음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번 아기공연은 보호자를 위한 공연으로 큐비트만의 독특한 매력과 따뜻함을 만날 수 있다.
제작진
* 장은주(총연출 및 예술감독, 신경심리학자)
12뇌신경이론을 기반으로 배우들에게 액팅코칭을, 신경발달장애가 있는 3세 미만의 아기 부모들에게는 아기의 신경 발달을 꾀할 수 있는 놀이를 가르친다. 문화예술이 인간의 뇌신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기능에 대한 연구 외에도 의식과 상상력과 인공지능의 관계성을 고찰하고자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2018년부터 부천문화재단과 함께 생애 첫 공연인 ‘0세콘텐츠의 아기공연’의 필요성과 저변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좋은문화병원 신경과학예술교육원장 및 일본 후쿠오카시 NPO 아동예술교육정책 자문위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창의연구센터 전임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권영호(움직임감독)
현대무용, 한국무용,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무용과 연극 무대를 아우르는 무용수이자 배우,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타조 소년들>(Tony Graham연출, 국립극단)의 움직임 감독을 계기로 <템페스트>(김동현 연출, 국립극단), <노란 배>(박상희 연출), <비단 이야기>(김미정 연출) 등 배우의 움직임을 전문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에 참여하였다. 부천문화재단과는 아기공연 <성게와 달팽이>, <별난별별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면서 영아들의 시선과 인식을 기반으로 움직임을 이끌어 내고 있다.
* 무대 : 블루도트디자인
* 의상 : 김미나
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은 2001년 10월 1일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후, 20년 간 85만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힘썼다. 재단의 시선은 세계에서 지역으로, 그리고 이제 시민 행복으로 이어진다. 또한 2019년 12월 경기도 유일의 법정문화도시조성사업 1기로 선정되며, ‘문화도시 부천’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민의 작은 감정도 사소하지 않게 문화적으로 다가가며, 문화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실천하는 ‘문화도시 부천‘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 총괄: 맹수호 * 부총괄: 김영란 * PD: 백경민 * AD: 한지원 * 티켓: 이미향* 무대: 류영철 * 조명: 허남국 * 음향: 예성수
오시는 길
* 판타지아극장 : 경기도 부천시 장말로 107 복사골문화센터 1층
* 지하철 : 1호선 송내역 하차, 2번출구 북광장으로 나온 후 중동대로 방면으로 도보 10분
* 버스 : 송내역A 16, 23, 50-1, 70 / 송내역B 27, 53 / 송내역C 12-1 -> 복사골문화센터 앞 정류장 하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