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의도
판토마임으로 표현하는 상상력이 자라는 공연! 그리고 무대 위 세트가 존재하지 않는 여러 가지 공간과 상황을 뽐내는 공연입니다. 틀에 짜인 대사와 무대를 보여주는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하며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공간지각능력을 키우는 공연입니다. 광대들의 피노키오는 어린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공연이 아닌 연인들끼리, 어른들끼리, 온 가족이 함께 즐겨도 손색없는 진정한 가족극입니다.
* 공연내용
무대 위 공연이 시작되면, “소심한 광대, 욱하는 광대, 실수투성이 광대” 3명의 광대가 등장해 대사가 아닌 몸짓으로 ‘피노키오’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만든 나무 인형, 피노키오! 피노키오는 언제나 먹고 마시고 자고 실컷 놀고만 싶습니다. 학교는 그림자도 밟기 싫고, 공부하는 건 죽어도 싫어하죠. 심지어 아빠 제페토가 외투를 팔아 사 준 책으로 인형극을 보러 갈 정도랍니다.
말썽만 피우고, 말을 듣지 않는 피노키오는 매번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고, 여우와 고양이의 꾐에 빠지고, 장난감 나라에 들어가 온갖 모험을 겪은 후 당나귀로 변하는 수모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남을 배려하는 법과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게 된 피노키오는 진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 과연 피노키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