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일시/공연장 : 6월 30일(수)~7월4일(일), 복사골아트홀 ●▒▒▒▒▒▒▒▒1 [평일]오전11시(단체),오후4시 l [주말 및 공휴일]오후1시,3시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러닝타임) : 65분 ● 관람등급 : 24개월 이상(24개월 미만 입장 불가) ● 관람료 : 일반 15,000원 ㅣ 재단유료회원 13,500원 ▒ 관람료 : 단체(10인이상) 10,000원 ㅣ 단체(20인이상) 7,000원(단체할인가는 평일 오전,보육단체에 한함) ▒▒▒▒1 ★보육단체 관람 시, 관람 하루 전까지 사전예약 필수
●예매 : 인터넷예매가능 / 부천문화재단 www.bcf.or.kr / 인터파크
●좌석제 : 지정석 ●단체예약 및 문의 : 복사골아트홀 032)320-6335, 6339
* 기획의도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은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환상적인 동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연극을 통해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찾아오게 되는 삶의 그림자와의 대화, 세상 만물에 존재하는 저마다의 가치와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님들은 작가의 자유롭고 진지한 철학적 사유를 놀랍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만나게 됩니다.
* 공연내용
어려서부터 연극배우가 되기를 바라던 오필리아. 하지만 목소리가 작아 배우가 되지 못하고 무대 뒤에서 대사를 불러 주는 일을 하며 평생을 극장에서 살아간다.
어느 날 극장이 문을 닫게 되고 마지막 공연을 마친 오필리아는 빈 무대에서 슬픔에 잠긴다. 어느 날 우연히 연극대사를 따라 하는 그림자들을 보면서 그림자들에게 연극을 가르쳐 주게 되고 그림자들은 연극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이라는 중요함을 깨닫는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게된 오필리아는 마을에서 쫓겨나 여행길에 오르는데, 머나먼 여행에 점점 지쳐가던 오필리아. 이를 안타까워 하던 그림자들은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을 열어 신나는 순회공연을 다니게 된다. 여행 도중 오필리아와 그림자 일행은 강한 눈보라 속에 갇히고, 오필리아는 그들 앞에 나타난 거대한 죽음의 그림자를 받아들이고 천국에 올라간다.
어린아이의 마음과 철학자의 지혜를 지닌 작가, 미하엘 엔데
1929년에 독일 남부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화가인 부모로부터 태어난 미하엘 엔데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친숙했다. 뮌헨의 드라마 학교에 입학하면서 그는 동양 문화에 심취하여 생활 곳곳에 오리엔탈리즘의 흔적을 보였다. 그의 책에서 다루는 테마 역시 기계 문명에 대한 비판과 정신세계로의 지향이다. 연극학교를 졸업한 후 배우, 극작가, 연출가, 비평가로서 다양하게 활동하였다. 1960년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고, 그가 발표한 모든 문학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