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의도 흥부와 놀부 - 옛날 어느 마을에 흥부와 놀부 형제가 살았습니다. 어느 날 마음씨 착한 흥부가 뱀에서 제비를 구해줬더니 제비는 대신 박씨를 흥부에게 주었어요. 크게 열린 박을 타 보니....
해바라기 - 단디는 어느 날 할머니에게서 작은 씨앗을 받았어요. 그녀는 씨앗을 심고 매일 매일 물을 주고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어느 날 싹이 나와 드디어 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단디는 그 꽃의 씨앗을 친구들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친구들도 매일매일 물을 주고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마네트상사화」소개 극단 상사화는 1997년 재일교포 고규미에 의해 창단되었습니다. 전통적 소재와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웃나라인 일본에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정력적인 활동을 펴왔으며 인형극, 무용, 전통연회, 마임적 요소를 다양하게 융화시킨 자유롭고 풍요로운 독창적 작품세계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상사화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꽃이라는 뜻이며,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 평화를 그리워하는 마음, 통일을 그리워하는 마음 등 서로 그리워하는 것들의 만남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황량한 세상에서 무수히 굴러다니는 아름다운 것들을 공연으로 재창조하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러면서 보편적인 이야기로 늘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가지는 것이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