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버튼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블러 배경

  1. 홈
2025050120070725

공연종료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 기간

    2007-07-25 ~ 2007-07-28

  • 장소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 시간

    60

  • 대상

    24개월 이상 입장가능

  • 문의

    032-320-6335


[펀: 제가 소중하다구요? 뭐가요?
전 달리기도 못하고 노래도 못 불러요. 힘도 안 세고 얼굴도 안 이뻐요. 이런 제가 왜 소중해요?
엘리 : 그건 말이다. 니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나한테는 기쁨이 되기 때문이지.]

-"넌 특별하단다" 대사中


목수인 엘리는 나무사람들을 만들어 그들만의 마을에서 살게 한다. 나무 사람들은 어느새 자신들을 만들어준 목수 엘리를 잊고, 멋지고 잘난 나무사람에게는 별표를, 못난 나무사람에게는 똥표를 주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더 많은 별표를 받으려고 애를 쓴다.

주인공 펀은 마을의 청소부이다. 늘 냄새나고 지저분한 펀에게나무사람들은 똥표를 붙인다. 그러다 보니 온 몸에 똥표 투성이다. 펀은 친구들이 붙여놓은 똥표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부끄러워하며 또 똥표를 받지 않을까 늘 안절부절 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마을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금별 대회가 마을에서 열리게 된다. 그날은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가장 많은 별표를 받은 사람에게 황금별을 주는 날이다. 모두들 황금별의 주인은 자신이라고 들떠 있고, 그 가운데 펀도 조금씩 황금별을 꿈꾸기 시작하는데…


1996년 연출가 이성열을 중심으로 20~30대 젊은 배우들이 뭉쳐 실험연극 공동체 "백수광부"를 결성/ 이후 초기 5년간 주로 배우의 몸과 즉흥연기를 통한 해체적 연극의 창작에 몰두.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굿모닝? 체홉!"이 있다. 이후에는 문학적 텍스트를 기초로 이를 현대적인 무대언어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창단 후 1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이러한 꾸준한 노력 끝에 '정밀한 사실주의와 격렬한 해체가 공존하는 낯설고도 진지한 무대를 구현하는데 성공하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그 대표적인 실례가 바로 "Green Bench"이다.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