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금요일 공연은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 토요일 1시, 4시공연은 영어로 진행됩니다.소심한 호랑이와 무대뽀 도둑놈이 빚어내는 배꼽잡는 이야기
그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 보따리에서 살짝 꺼내온
소심한 호랑이와 무대뽀 도둑놈이 빚어내는 배꼽 잡는 이야기국악동화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와 곶감은 미래의 주역들에게 국악을 친근하고 정겹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국악 동화이다.
이미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이 우리 음악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음악과 함께 구연 동화와 영상을 마련하였다.
구수한 옛날 이야기에 어우러지는 친근한 음악, 그리고 정성스러운 그림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어린이들이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 우리 문화의 뿌리를 몸으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호랑이 임금이 다스리는 숲속 나라에 첫눈이 내리자 내년에 풍년이 들 징조라면서 숲속 나라 동물들은 큰잔치를 벌인다. 한데, 풍년은 내년 일이고 올 겨울 양식을 잔치한다고 다 먹어버렸으니… 쫄쫄 굶은 호랑이 임금님은 외양간을 새로 만든 마을의 어느 집에 내려왔다가 자기 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란 놈이 있다는 걸 꼬마아기를 통해서 알게 된다. 한편 외양간에 소를 훔치러 왔던 도둑놈은 얼떨결에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깜짝 놀란 호랑이는 냅다 달리기 시작하는데… 소심한 호랑이 임금님은 나중에 한입 거리도 채 안되는 토끼한테까지 놀림을 당하니 이 일을 어쩔거나…

정기연주회, 국립국악원의 목요상설공연 등 여러 곳에서의 특별초청공연, 문화의 손길이 닿기 힘든 산골마을까지 순회공연 등을 통해 실력과 열심 모두 인정받은 한모음 실내악단은 미술과 마임, 무용, 패션 등 다른 예술과의 만남도 시도하여 독특한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국악동화 '호랑이와 곶감'과 ‘도깨비 이야기’를 창작 공연하여 우리 전래설화와 국악을 접목시킨 아이디어로 박수를 받았고, CD출반과 함께 한글/영어 공연을 선보이는 등 우리 문화상품의 개발에 앞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