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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20051022

공연종료

한국무용 <해설과 함께 우리 춤속으로>

  • 기간

    2005-10-22

  • 장소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 시간

    70

  • 대상

    6세이상

  • 주최

    공연기획MCT

  • 문의

    032-320-6335

※ 일정관계상 출연자와 프로그램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이점 양해바랍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4명의 중견 무용가들이 펼치는 가을밤, 우리춤 속으로…

전은자
-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및 동 대학원졸, 경희대 박사
- 김백봉, 김말애 사사
- 현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김백봉 춤보전회 이사
- 부채춤(김백봉류), 태평무(한영숙-정재만류)

강미선
- 부산여대 무용과, 이화여대 대학원졸, 단국대 이학박사
- 김수악, 황무봉, 최현, 김문숙, 전황, 김현자 사사
- 현 한국체육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사)한국무용학회 상임이사
- 추정(최현류),신칼대신무(이동안류)

윤미라
- 경희대학교무용학과 및 동 대학원 졸, 성균관대 박사과정 수료
- 이동안,최희선,김백봉,권명화,김말애 사사
- 현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 대한무용학회 사이사
- 달구벌 입춤(박지홍제-최희선류),살풀이춤(박지홍제-권명화류)

이미영
- 이화여대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 최현, 김매자, 이매방 사사
- 현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 교수, 창무회 단원
- 살풀이춤(이매방류), 장검무(이매방류)



연주/ 김주홍과 노름마치


<1부>
태평무/전은자
해설
추정/강미선
살풀이춤/윤미라
장검무/이미영
<2부>
해설
신칼대신무 / 강미선
부채춤 / 전은자
해설
살풀이 춤 / 이미영
달구벌 입춤 / 윤미라

전은자
1. 부채춤 / 김백봉 류
1954년 11월 김백봉에 의해 서울 시공관의 첫 공연에서 독무로 추어진 이래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군무로 재구성,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극찬과 사랑을 받았으며, 1986년 서울아시안 게임에서도 400여명의 군무로 펼쳐져 장관을 이룬 작품이다.
오늘날 한국무용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으며 한국무용협회로부터 한국창작무용의 명작무로 지정을 받았다. 죽선과 한지의 소박하고 운치어린 부채의 움직임이 마치 만개한 연꽃이 물결따라 춤을 추는 듯 포근함과 우아함으로 감싸준다. <초연/1954>
2. 태평무 / 한영숙 - 정재만 류
완비의 복식. 진쇠장단을 바탕으로 한 한영숙류의 태평무는 한 그루의 난에 비유된다.
남 치맛자락 밑으로 내비치는 빠른 발놀림이 한 그루의 난처럼 연기하기 때문이다. 경기 무속 장단의 하나인 진쇠 장단을 바탕으로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가볍고도 절도 있게 몰아치는 장단과 빠르게 딛는 발 디딤새가 백미이다.

강미선
1. 추정(秋情) / 최현 류
가을은 떠나는 계절
돌아오는 계절이다.
마음이 왠지,
(정말 나도 모르게 왠지, 불거져 있다)
가을밤에 비(雨)는
떠나고 다시 쓰는 편지,
저 가을 벽에 걸린
나를 마중나오는
첫 남자의 의상,
거기 머물러 있는
나를 안아주는 길고 슬픈 손…
2. 신칼대신무 / 이동안 류
무속무용으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추측된다.
신칼이라는 것은 무속에서 쓰이는 신장대를 상징하는 긴대의 양면에 한지를 소담하게 늘어뜨린 것이다.
이동안 선생의 구술에 의하면 아주 오래전에 왕이 있었는데 나이가 많아 임종에 이르니 그 딸인 공주가 직접 춤을 추는데 하얀 지전을 단 신칼을 들고 잡귀가 침범 못하도록 아버지의 가시는 길을 소원대로 가시라고 그 길을 인도하는 춤이라 한다.
슬픈 가악이 깃든 한서린 춤으로 삼현육각의 반주에 구음이 따르며, 역시 이동안 선생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춤 중의 하나이다.

윤미라
1. 달구벌 입춤 / 박지홍제 - 최희선 류
일명 수건춤, 덧배기춤이라고도 한다.
달구벌은 대구의 옛 지명이며, 옛 대구의 멋스러운 정서가 녹아있는 교방놀이춤으로서 여성의 다소곳하고 은근한 정감이 깃듯 춤이다. 박지홍에서 시작하여 최희선으로 이어지는 이 춤은 조심스럽게 흩날리는 수건과 활기찬 소고놀이의 허튼 춤이 조화를 이루어지면서 소박한 여성미를 나타내고 있다.
2. 살풀이 춤 / 박지홍제 -권명화 류
살풀이는 하얀 명주 수건을 들고 추는 춤으로 춤꾼 내면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고도의 기교가 요구된다.
무속무용에서 파생된 춤으로 액을 풀어 복을 맞아들인다는 종교적인 소원을 뜻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현존하는 여느 살풀이 춤보다 무속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박지홍류의 살풀이춤은 박지홍으로해서 권명화 선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대구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미영
1. 살풀이 춤 / 이매방 류
살풀이춤은 남무에서 파생된 춤으로 살풀이란 무속의식에서 액을 풀어서 안심입명(安心立命) 즉 나아가서 행복을 맞이한다는 종교적 소원을 말한다.
이매방류 살풀이춤의 특징은 맺고 풀어냄을 기본으로 춤사위마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에너지가 표출된다.
그리고 몸짓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대삼소삼(大衫小衫)의 구분이 분명하며, 그 부드러움과 강약의 조화 속에서 정중동(靜中動)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는 신비스럽고도 환상적인 춤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되어있다.
2. 장검무 / 이매방 류
장검무는 중국의 유명한 경극(京劇)배우 매란방(梅蘭芳)에서 배운 검무의 기본 칼사위와 우리 전통 검무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한 우봉 이매방 선생 의 창작춤이다.
장검무의 춤사위는 대륙적 정취가 돋보이는 장쾌한 칼사위와 전통 검무가 지닌 유연하고 쾌활함이 동시에 배여 있다.













○ 연주 - 김주홍과 노름마치
1993년 4월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故 김용배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동경, 나고야, 뉴욕 링컨센터등 400회가 넘는 크고 작은 공연으로 우리의 소리와 사물의 존재를 널리 알려나가고 있다.

○ 제작감독 및 해설 / 장승헌
○ 무대 / 전홍기, 송한봉
○ 조명 / 장진영
○ 홍보 및 진행 / 이지연, 전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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