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면…
우리가 즐겨 부르던 동요이다.
교향악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하이든은 18C 바로크 음악에서 고전음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고전악파의 커다란 업적인 소나타 구조를 갖춘 관현악곡 즉, 교향곡을 처음으로 작곡하여 100여곡의 교향곡을 남김으로써 모짜르트, 베토벤에 이르는 고전악파 형성의 기초가 되었다.
그가 남긴 교향곡이란 형식을 빌려 낭만음악과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작곡가가 교향곡을 썼을 만큼 그의 업적이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였음은 그가 교향곡의 아버지란 별명을 얻은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하이든에서 오늘의 관현악 음악이 있기까지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바로크시대를 연 바하를 빼놓을 수 없다.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바로크에서 오늘의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관현악곡의 변화과정과 시대별 특징을 이해함으로써 고전음악이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생활속에 가까이할 수 있다면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하나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부천신포니에타
지휘자/ 이준원
(부천신포니에타, 서울그레이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서원대학교 기악과 교수)
㈜인성내츄럴 손인성 회장을 중심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부천의 전문 음악인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2001년 창단된 부천 신포니에타는
손인성 회장을 단장으로 추대하고 서원대 이 준원 교수를 음악감독으로 영입함으로써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매년 2회의 정기적인 연주회를 통하여 부천의 많은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는 가운데 2004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원받은 제 7회의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천의 대표적인 민간오케스트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오케스트라의 레파토리는 주로 바로크에서 하이든과 모차르트에 이르는 곡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잘 연주되지 않는 하이든의 초기와 중기의 교향곡 다수를 한국초연으로 소개함으로써 음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갖게 되었고 이 오케스트라만의 영역과 특징을 확실히 하게 되었다.
문화의 도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부천의 또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될 것을 기대하게 한다.
해설/ 김정식
바하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가단조 / 협연:김일남(강릉시립오케스트라 악장)
J.S. Bach Violin concerto No.1 in A Minor
비발디 - 플룻 협주곡 (방울새의 깃털) 나장조 / 협연:김영옥(서원대학교 강사)
A.Vivaldi Concerto for Flute in D Major 'Il Cardellino'
하이든 - 교향곡 54번 사장조
F.J.Haydn Symphony No.54 in G major
모차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W.A. Mozazrt Figaro의 결혼 서곡
마스카니 -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P.Mascagni Intemezzo Sinfonico from opera Cavalleria Rusticana
모리꼬네 - 영화 <미션> 가브리엘의 오보에
Ennio Morricone Gabriel's Oboe (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