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영혼”은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라는 시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흰 나비'와 같은 존재는 무엇일까?
이 시에는 ‘흰 나비'는 어리고 약한 존재를 의미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바다'는 굉장히 무섭고 두려운 존재 -‘흰 나비'는 ‘바다’의 위력과 두려움을 모르고 있지만-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보면 흰 나비는 ‘나약한 인간', 바다는 세상을 집어삼킬 듯 큰 위력을 가지고 있는 ‘세상, 사회'를 의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작품 “푸른 영혼”은 우리의 어려웠던 과거사를 연약한 나비들의 이야기로 승화 발전시켜 만들어진 작품이다.

1부: 오은령무용단 주요레파토리 공연
화관무, 산수화, 벽화, 장고춤, 부채춤
2부: 푸른영혼
오은령 무용단
1988년 창단되어 1992년 러시아순회공연을 시작 중국,프랑스,벨기에,미국,이탈리아,일본등 해외공연과 300여회의 국내 공연을 통해서 수준과 기량을 인정 받아온 오은령무용단은 우리전통에 내재된 내적인 아름다움을 작품을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무용단으로 꾸준히 사랑받고있는 단체이다.
현재 3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전통무용 및 창작무용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오늘의 푸른영혼은 2004년 기전무용대제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동준/이혜란/권용상/나잎새/이경은/김혜은/강미선/이지혜/유현진/한지숙/신은애/이혜진/한상유/이예진/정가희/김유미/홍지미/강병일/권영빈/허순석/이근호/김길훈/김성호/이사라/전다혜/김온정외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