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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종료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녹턴스토리

  • 기간

    2004-11-17

  • 장소

    오정 아트홀

  • 시간

    90

  • 대상

    8세이상

  • 문의

    032-677-1844,032-326-2689



"어린시절의 추억" "피아노 연탄의 세계로의 초대" "녹턴 스토리" "쇼팽의 음악으로의 심취"란 부제를 가진 김대진의 이번 연주는 지적이고 섬세한 연주로 정평이 나있는 그의 음악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피아노를 쳐본 사람이라면, 피아노 책가방을 들고 학원을 다니던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엘리제를 위하여', '코시코스의 우편마차' 등으로 시작하여, 피아노 선생님과 함께 치던 연탄 곡들을 연주하며, 회상에 잠기게 한다. 그런 후 2부를 피아노 소품으로서의 녹턴을 처음 시도한 존 필드, 그리고 쇼팽의 음악으로 가득 채운다. 그의 풍부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특히 여유로우면서도 은은하게 배어나는 독특한 분위기의 연주에 함께 하십시오.


피아니스트 김대진

"음악적인 위상과 자존심을 지키는 것은 '연주의 질'입니다. 어떤 형식으로 길을 모색한다 하더라도 그 안에는 진정한 퀄리티의 클래식이라는 본질이 분명 존재해야 한다는 것"

한국인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쇼팽의 녹턴 전21곡을 레코딩한 김대진은, 시적인 열정의 감성이 담긴 쇼팽의 음악세계를 독특한 섬세함과 서정성을 발휘, 절제된 예술적 감흥으로 승화한다. 피아노의 시인, 피아노의 영혼.
김대진은 특히 곡 구성에 대한 지적 통찰이 뛰어난 연주자로 정평이 나있다. 이는 아마도 그의 철두철미한 작품 해석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새로운 작품을 만나면 어떻게 접근해가는지를 묻자 그는 무엇보다 작곡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김대진은 쇼팽의 녹턴을 통해 느껴지는 섬세하면서도 시적인 느낌뿐 아니라 폭풍우와 같은 중후한 울림을 가지고 자신만의 터치로 빚어내는 녹턴을 담아낸다. 이날까지 그가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다루지 않는 레파토리는 거의 없다. 바로크에서부터 베토벤과 모차르트는 물론이거니와 슈베르트, 브람스의 음악까지 두루 섭렵했다. 그 뿐만 아니다. 프로코피예프를 비롯한 현대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연주자이다.
협연- 김선욱



[어린 시절의 추억]
Beethoven / For Elise
T.Badarzewska / Maiden's Prayer
F. Schubert Moment Musical, Op.94, No.3
H. Necke / Csikos Post
[피아노 연탄의 세계로의 초대 제자 김선욱과 함께]
C.Debussy / En Beteau
Ballet (from Petite Suite for 4 hands)
Beethoven / Allegro from Symphony No.5

중간휴식

[녹턴 스토리]
John Field Nocturne No.2 in c minor
Nocturne No.5 in Bb Major
F. Chopin Nocturne No.2 in Eb Major
Nocturne No.20 in c# minor
[쇼팽 음악으로의 심취]
F. Chopin Prelude in Db Major "Raindrop"
Waltz in Db Major "Petite Waltz"
Ballade No.1 in g minor o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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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