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사랑손님과 함께 하는 문화사랑 토요음악회
수준높은 연주자들의 감동적인 연주, 알기쉬운 곡해설, 관객과의 대화 등 연주자와 관객의 교감이 있는 연주회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문화사랑 토요음악회'가 2004 하반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 가지 악기와의 새로운 만남" 이라는 주제로 10월부터 12월까지 3달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 가지 악기(챔발로, 하프, 마림바)와의 색다른 만남을 준비했습니다.10월공연 > 영롱하면서도 깊이있는 소리 - 챔발로
“챔발로” - 피아노가 태어나기 전 음악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악기로 영어로는 하프시코드, 이탈리아로는 챔발로라 불린다. 해머로 현을 치는 타현악기(打絃樂器)인 피아노와는 달리 손톱모양의 플렉트럼(픽)으로 현을 퉁기는 발현악기(撥絃樂器)로 일일이 수공으로 제작되어 악기마다 그 크기나 특징이 다르고 그 소리는 강약을 조절할 수 있고, 음색이 영롱한 면이 특징이다.
바흐-골드베르크 변주곡
: 바흐의 숭고하고 고귀한 정신의 소산물로서 음악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건반악기 작품으로 인정되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원제가 "두 단 건반의 쳄발로를 위한 다양한 변주로 된 아리아" 이다.그는 위대한 음의 건축가답게 매 세 번째 마다 카논을 배치하는 치밀함과 마지막 카논 대신 쿠오들리베로 대치하는 유머감각, 처음 시작한 아리아로 다시마무리 함으로서 대칭구조를 이루는등 천재성을 보여준다. 3개 단조 곡들의 참신한 울림, 두 단의 건반위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펼치는 엄청난 기교를 순수한 즐거움으로 바꾸어 놓는 바흐의 이 생동감 넘치는 창의성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고 고뇌와 번민으로 흔들어 놓기도 하며 평화롭게도 하는 마력이 있다.
* 본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챔발로 연주자 - 오주희
현재>> 콘티누오 주자로서 서울 바로크 합주단,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바로크 고악기, 현대 악기 연주자들 다양한 실내악 연주 활동
서울대, 한양대 출강
한양대 음대, 독일 베를린 음대, 미국 Juilliard 음악대학원 졸업
환기미술관, 금호 갤러리, 로댕 갤러리 등에서 독주회
음반- 챔발로 독주집 CD 출반 (KBS-FM제작 '한국의 연주자' 시리즈)
서울 바로크 합주단과 협연 및 레코딩, 일본 텔레만 실내악단과 전주소리 축제에서 협연,
Conversum Musicum과 협연
입장하시는 모든 분께 음료는 무료로 제공됩니다.“세 가지 악기와의 새로운 만남” 3회공연을 보다 저렴하게 관람하세요!!3회모두관람 : 21,000원(3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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