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의 기대를 뛰어넘은 새로운 고전 탄생,
댄스뮤지컬 겨울 이야기
“세익스피어마저 놀라게 할 댄스뮤지컬의 매력”
이번 공연은 신체언어를 표현 수단으로 하는 무용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세익스피어가 인생에 대해 표현해온 초월적 철학관과 극의 제의적(祭儀的) 기능을 탁월하게 해석,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수를 기용하여 극의 중간 중간에 노래를 삽입, 춤뿐만 아니라 노래와 음악이 어우러진 퓨전적 공연양식인 ’댄스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복합적 문화와 화려한 공연양식에 익숙해진 대중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시킨 현대무용의 놀라운 변신을 경험하게 합니다.
“모든 공연예술의 근원적 힘, 음악이 선사하는 또다른 감동”
동서양의 다양한 리듬을 사용한 라이브음악을 사용함으로써 하나의 통일된 이미지로서의 극이 서양음악, 대중음악에서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리듬파트가 강조되는 오늘날 현대음악의 흐름을 담아내기 위해 생음악, Voice, 타악, 그리고 현악 등이 사용되며, 이는 극에 생동감을 줄 뿐 아니라 주인공들의 심리적인 묘사를 극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사용하되 내용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활용을 통해 각 에피소드의 소재와 주제를 극대화시키는 방법)
“연말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누게 하는 아름다운 드라마 . . .”
단순하지만 짜임새 있는 극의 내용과 구성은 누구나 동감할 수 있는 ‘사랑과 질투, 갈등과 화해’라는 주제를 뚜렷히 부각시켜주며, 평범하지만 핵심적인, 그래서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드라마의 친근한 구조를 통해 관객들은 등장인물들과 동일시되는 극적 체험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공연의 내용이 “친구인 이웃나라 폴릭서니즈왕에 대한 질투와 아내를 향한 불신에 사로잡힌 리온티즈왕과 비운에 처한 왕비 허마이어니, 그리고 이들의 2세대의 사랑을 통한 회개와 화해 속에서 슬픔과 비운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발견하는 지혜”를 그리고 있듯이, 댄스뮤지컬 “겨울 이야기”는 누구나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는 따뜻한 결말로 연말 훈훈한 정을 더해주는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청자 툇마루 무용단은 80년 창단이후, 우리나라 무용계에 큰 발전을 가져왔으며 국내는 물론 88서울 올림픽을 비롯하여, 96아틀란타 올림픽, 한중문화교류, 스페인, 헝가리, 불가리아, 영국, 독일, 미국 등 전 세계의 한국 현대무용의 기량과 예술성을 세계에 과시하였다. 96년 프로무용단을 창설하여 정기공연 및 개인공연, 국제 초청공연을 통하여 우리의 뿌리를 세계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용단의 특징으로는 “순수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적 정서를 현대무용에 접목시킴으로서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내 무용예술계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며 이를 계기로 세계화 무대에 진출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주요레퍼토리
가을, 겨울탱고, 불림소리, 해변의 남자, 아리랑별곡
총예술감독: 최청자
명예회장: 김혜정, 안주경, 안병순, 오병애, 방미영
대표: 최성숙, 부대표: 조진희, 노정식
단원: 박용옥, 최병희, 이은선, 황혜선, 박종호, 정명지, 김태훈, 김형남, 노정식, 홍혜전, 허현주, 이영찬 등 총 6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