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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종료

시와 노래 <나팔꽃 콘서트-생명>

  • 기간

    2003-11-28

  • 장소

    오정 아트홀

  • 시간

    90

  • 대상

    6세이상

  • 문의

    032-326-2689




아름다운 시와 노래가 흐르는 콘서트 "생명의 노래, 평화의 노래"

'나팔꽃'은 1999년 봄, 시인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유종화와 음악인 백창우, 김원중, 배경희, 김현성, 홍순관, 류형선, 이지상, 안치환, 이수진 등이 모여 만든 시노래 모임이다.

옛날에는 시와 노래가 '한몸'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시는 시대로 노래는 노래대로 따로 논다 요즈음, 시가 사람들과 멀어지고, 말이 안되는 노래가 난무하는 걸 보면서 늘 '좋은 만남'일순 없겠지만 '잘 만난' 시노래 때문에 시가 시집 밖으로 걸어 나오고, 노래가 좀더 깊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작은 생각이 시인과 음악인들의 모임인 <나팔꽃>을 만들게 했다. 한편으로는 댄스음악 위주의 상업성에 휘둘리는 대중음악 풍토를 바꿔 보자는 취지가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점차 멀어져만 가는 시와 대중의 거리를 노래를 통해 좁혀 보자는 목표가 있었다.

나팔꽃 동호회는 그동안 수많은 공연에서 소개된 시노래들을 묶어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제비꽃 편지> 등 북CD를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시인과 음악인이 선사하는 좋은 시와 좋은 노래로 가득한 무대.
작게, 낮게, 느리게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무대.
나팔꽃콘서트는 바쁘고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 탈피하여 우리들이 잃어버린 소중한 것에 대한 가치를 반추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1. 여는노래 - 쿰바야 등 / 홍순관
2. 나팔꽃이 피었습니다 - 냉이꽃이 피었다 등 / 이수진, 김현성
3. 생명의 노래, 평화의 노래 -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등 / 김현성, 홍순관, 이수진
4. 시인과 함께 - 시인 정호승
5. 영화속에 핀 나팔꽃 - 이등병의 편지 등 / 김현성,김원중



시노래 모임 ‘나팔꽃’ - 정호승시인, 김원중, 김현성, 홍순관,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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