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土不二,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기억나시나요?
이제 진짜 좋은 우리 것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지세요.
새로운 감각의 우리가락이 부천시민회관에 옵니다.
김용우가 불러주는 정겨운 국악가요로 흥을 돋우시고, 신영희 명창의 진도아리랑, 성주풀이, 판소리 흥보가로 어깨춤을 추시다가 신나는 타악, 사물놀이와 함께 무대와 객석이 하나로 어울어지는 시간!!!
부천의 가을을 뜨겁게 달구어줄 것입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995년 서양음악 일변도의 교육과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한국의 전통음악을 대중속에서 부활시키고 우리의 관현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단되었습니다. 새로운 민족음악의 창출, 국악의 생활화, 세계화를 목표로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며 국악기 개량 및 다양한 연주기법의 개발 그리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며 전통음악이 단순한 전통음악에 머무르지 않는 미래의 우리음악으로의 승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영희 명창은 전남진도에서 태어나 이름난 소리꾼이었던 선친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김소희 선생 문하에서 판소리를 배웠으며, 수많은 해외공연으로 판소리를 외국인에게 알리는 전도사역할을 해왔습니다.
풍부한 성량에서 나오는 구김없고 시원시원한 소리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온 신영희 명창은 KBS의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 자키>의 ‘쓰리랑 부부’ 코너에서 도창을 맞으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여 국악의 생활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김용우는 토속민요에 현대의 옷을 입혀 그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한과 흥이 농축된 세련된 노래로 국악을 생활속으로 끌어들인 이시대의 젊은 소리꾼으로 이미 3장의 음반과 수많은 콘서트를 통해 젊은층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시대 새로운 가객입니다.
타악그룹 야단법석은 KBS 국악경연과 전주대사습놀이 등에서 대상을 휩쓴 차세대 국악 유망주로 2002년 첫공연을 시작한 이래 벌써 4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20대의 젊은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