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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종료

연극 <인류 최초의 키스>

  • 기간

    2003-12-06

  • 장소

    오정 아트홀

  • 시간

    90

  • 대상

    8세이상

  • 문의

    032-326-2689



<인류최초의 키스>라는 다소 낭만적인 제목의 이 연극은 사실 청송감호소를 배경으로 하는 네 명의 흉악범들의 얘기이다. 20년을 감방에서 보낸 동팔, 강간범 학수, 조직폭력배 살인범 상백, 전문사기범 성만의 일상을 통해 지긋지긋한 일상에서의 탈출 욕구와 자유에의 갈망, 그리고 국가제도 장치의 구조적 모순을 권력과 인권적 관점에서 되짚어보게 하는 작품이다. 자칫 무거운 주제일 것 같지만 등장인물인 수감자들과 이들의 출소 여부를 심사하는 사회보호위원들의 대사 곳곳에 웃음을 뿌려둔 경쾌한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2001년 한국 연극평론가협회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선정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2002년 관객 4000명 돌파 기록을 세워 2003년 연장 공연에 돌입했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시작한 이후 줄곧 '젊은 연출가'란 호칭이 따라 다니는 연극연출가 김광보의 작품으로, 주진모, 오달소, 김상호, 성노진 등의 배우들이 펼치는 자연스러운 연기가 공연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극단 청우/연출 김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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