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종료
2025-08-29 ~ 2025-10-26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8세 이상 관람가
협동조합 손에손에
044-417-6149/010-8451-6149

2025 08.29 ~ 10.26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민주주의의 불꽃이 타오르던 순간, 무대 위에서 되살아나다!
뮤지컬<나의 대통령>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무대 위에서 재조명하는 대서사시입니다.
그가 걸었던 고난의 길, 시대를 이끌었던 신념, 그리고 평화와 화해를 향한 끝없는 여정을 담은 이 작품은 관객 여러분의 가슴 속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비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그의 신념, 무대에서 만나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향한 위대한 여정, 그 감동을 놓치지 마세요.
"한 사내의 희생과 용기, 이제 역사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행동하는 양심이 만든 민주주의의 빛, 뮤지컬 <나의 대통령>에서 재현됩니다.
그가 걸었던 길, 이제 우리가 이어갑니다.
1971년 제7대 대통령 선거에서 시작하여, 1980년 서울의 봄에 이르는 유신시대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 노벨평화상 수상자 대기실에서 한 사내가 창밖의 하늘을 올려다보고 섰다. 대한민국 대통령 김대중이다.
그는 푸른 하늘을 우러르며, 그 옛날 푸르던 날, 1971년 장충단공원의 기억으로 걸어 들어간다.
장충단공원에 구름처럼 모여든 군중들은 신민당의 젊은 대통령후보 김대중의 사자후를 들으며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의 희망에 부푼다.
국민들의 여론이 김대중 쪽으로 기울어가는 선거 판세에 당황한 공화당과 정부는 중앙정보부를 비롯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기관을 동원하여 온갖 선거 부정을 저지르고, 결국 승패가 뒤바뀌어 대통령 박정희가 또 다시 당선된다.
김대중은 낙선했지만 여론은 정의로운 패배자 김대중에게 점차 힘을 실어주게 되고, 이어지는 총선에서 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총선을 하루 앞둔 날, 김대중이 타고 있던 차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덤프트럭으로 인해 전복된다.
그럼에도 김대중은 끝까지 선거를 지휘하고 신민당은 선전한다.
심상치 않은 민심을 읽은 박정희가 유신을 선포하며, 종신집권의 야심을 드러낸다.
민주 진영의 많은 인사들이 투옥되고 고초를 겪는다.
사고의 치료를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이던 김대중은 해외 유력인사들과 교류하며 유신 반대운동을 주도한다.
그러던 중, 도쿄 팔레스호텔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용금호에 태워진 채 바다에 수장되기 직전, 미국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김대중은 가까스로 풀려나 동교동에 연금된다.
이후 국민들의 독재에 대한 저항은 더욱 뜨거워지고 정권의 탄압은 보다 격해진다.
이러한 국민적 저항은 부마항쟁을 불러오고, 결국 박대통령은 부하의 총에 저격 당한다.
드디어 찾아온 서울의 봄.
그러나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계엄군들이 다시 김대중을 체포하여 끌고 간다.
신군부의 탄압과 사형선고, 망명 그리고 1987년, 1980년 5월에서 2009년 8월 생의 마지막 시간까지
텅 빈 동교동에서 홀로 남은 이희호 여사는 마당의 꽃들을 바라보며, 과거를 추억하고 김대중의 안위를 기도한다.
신군부는 광주 민주화항쟁을 무력으로 진압한다.
그리고 김대중에게 내란음모의 죄를 씌워 사형을 언도한다.
법정에 선 민주인사들과 김대중은 최후진술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유언한다.
차가운 감방에서 깨알같이 적어 나간 사연들을 주고받으며 막막한 하루하루를 견디던 중, 안기부로부터 신병치료 차 미국으로 출국할 것을 제의 받는다.
살 것이냐, 죽을 것이냐.
김대중은 구속인사들의 석방을 조건으로 정치활동을 안하고 신병치료에만 전념할 것이라는 문서에 서명한다.
미국에 도착한 김대중은 군사정권 반대 운동을 멈춤 없이 전개한다.
TV토크쇼에 출연하여 독학한 영어로 한국의 실태를 서방세계에 알리고, 샌드위치 광고판을 몸에 걸고 거리에 선다.
오직 조국의 민주화와 평화를 소원하며 길위에서 외친다.
귀국하면 투옥하겠다는 청와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는 귀국을 결심한다.
이 폭풍의 귀국길에 인간방패를 자처한 미국 의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
결국 김대중은 공항에서 체포되어 다시 연금되지만 그를 기다리던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향한 행진의 대열에 한 사람 한 사람 들어서기 시작한다.
그 행진은 1987년의 도로 위를 지나 촛불광장에까지 이른다.
더 나은 날로, 사람 사는 세상의 순탄한 길로 들어선 줄 알았던 길 위로 비극이 덮친다.
김대중은 아이처럼 슬피 울다 쓰러지고, 노구를 일으켜 행동하는 양심을 역설한다.
그리고 평화의 세상을 향했던 하의도 소년의 아름다운 꿈을 전하며 우리 앞을 걸어 떠난다.
안덕용, 손현정, 조휘, 김류하, 김경일, 임정은, 김상권, 한상준, 정나율, 이건희, 조은혜, 백인찬, 이예진, 임준혁, 이준호, 이나, 원소찬, 임태희, 윤솔, 김승용, 배연우, 송다훈, 안홍주, 김유림, 홍석주, 김응혁, 박현서, 한예준, 김우진, 박시현, 한라온,
우리는 한민족 한핏줄 운명공동체입니다.
평화 교류 협력 그리고 민족의 통일을 향해 착실하게 전진 해나갑시다.
2000년 6월 14일
대한민국 대통령 김대중
다시, 민주주의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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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나의 대통령>은 극중 '모태술' 역에 한하여 더블캐스팅으로 진행되며, 그 외 모든 배역은 원캐스팅으로 진행됩니다.
| 수 | 목 | 금 | 토 | 일 |
|---|---|---|---|---|
| 8/29 1회(김류하) | 8/30 2회(김류하) | 8/31 1회(조휘) | ||
| 9/3 1회(조휘) | 9/4 1회(조휘) | 9/5 1회(조휘) | 9/6 2회(조휘) | 9/7 1회(조휘) |
| 9/10 1회(김류하) | 9/11 1회(조휘) | 9/12 1회(김류하) | 9/13 2회(조휘) | 9/14 1회(김류하) |
| 9/17 1회(김류하) | 9/18 1회(조휘) | 9/19 1회(조휘) | 9/20 2회(조휘) | 9/21 1회(김류하) |
| 9/24 1회(김류하) | 9/25 1회(조휘) | 9/26 1회(김류하) | 9/27 2회(김류하) | 9/28 1회(조휘) |
| 10/1 1회(김류하) | 10/2 1회(조휘) | 10/3 1회(김류하) | 10/4 2회(조휘) | 10/5 - |
| 10/8 1회(김류하) | 10/9 1회(김류하) | 10/10 - | 10/11 2회(조휘) | 10/12 1회(조휘) |
| 10/15 1회(김류하) | 10/16 1회(조휘) | 10/17 1회(김류하) | 10/18 2회(조휘) | 10/19 1회(김류하) |
| 10/22 1회(김류하) | 10/23 1회(김류하) | 10/24 1회(조휘) | 10/25 2회(조휘) | 10/26 1회(조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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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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