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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종료

연극 <산불>

  • 기간

    2003-09-02 ~ 2003-09-03

  • 장소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 시간

    90

  • 문의

    764-4252/016-374-7421

공연일시 : 9월 2일 ~ 9월 4일



◈ 한국 사실주의 연극의 최고봉 「산불」
차범석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 사실주의 연극의 백미!
50년대 냉전 이데올로기적 갈등 상황 속에서 빚어지는 인간의 애욕과 갈등. 비극적 현실의 한계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 극한의 본능이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파헤쳐진다.
50년 이상의 시간적 간극을 뛰어넘어 오늘날까지도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인구에 회자되는 최고의 작품.

◈ 2003년형 산불-상징과 압축, 사실과 상상의 움직임
올해 작가 차범석 선생의 팔순을 기념하여 한국연극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산불 역시 공교롭게도 이러한 움직임과 맞닿아있는데 93년 이후 10년 만에 올려지는 극단 두레의 [산불]은 기존의 대극장에서 보여졌던 사실주의적 무대배경과는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상징적이고 압축적인 무대 변형, 여기에 연극적 상상력의 재미를 더하여 연극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 「산불」은 엄청나게 재미(?)있는 작품이다.
「가스펠」「보잉보잉」「송산야화」의 큰 성공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 받은 젊은 연출가 손남목. 선보이는 작품들에서 항상 ‘쿨’하게 관객들을 뒤흔들어 놓는 묘한 재주를 가진 그가 ‘산불’을 통해 보다 심도 있는 감동을 전해준다. 「산불」, 작품 자체의 힘과 젊은 카리스마’ ‘손남목’이 창출해내는 연극대중들을 향한 움직임. 이 두 가지 에너지 결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오늘도 그가 던지는 한 마디. ‘「산불」은 엄청나게 재미(…?)있는 작품이다.’ 가장 비극적인 처절한 이야기를 재미 있다고 하다니 이상 할 법도 하다 허나 그는 재미의 차원을 다르게 보고 있다고 한다.

◈최고의 캐스팅- 신구세대의 조화
[무통대변] [안티고네]의 연출자 겸 [밤주막] [마술가게] 등에서 열연한 신철진(김노인 역), [국물있사옵니다] [대한국인안중근] 등에 출연하며 전국연극제 연기상 수상자 박기선(김노인 역)과 연극과 영화 등에서 꾸준히 베테랑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덕주(양씨 역)가 「산불」이란 작품의 힘과 정통성을 살리고 있다. 또한 극단 미추에서 오랫동안 연기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임채용(규복 역), 구본임(최씨 역)과 열정과 에너지를 담고 있는 우유정(점례 역), 송인경(사월 역) 을 비롯한 젊은 연기자들의 절묘한 조화가 작품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이젠 중앙에서 인정 받는 극단두레
극단두레는 분명 부천에서 출발한 부천의 대표적 극단이다.허나 꾸준히 대학로에서 작품을 발표 하며 그 능력을 관객들과 비평가들에게 강인하게 남김으로써 그 위치를 확고히 했다.특히 뮤지컬 가스펠,보잉보잉,송산야화 와 같은 작품은 서울에서 최다관객기록을 수립하며 수많은 연극팬들을 열광 시킨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극단의 대표이자 상임연출을 맡은 손남목 씨가 리얼리즘의 산불을 재해석 하며 부천공연을 시작으로 대학로에서 두달이라는 장기공연 계획을 세우고 부천시민들께 먼저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제 극단두레는 부천뿐이 아니라 서울에서도 분명 그 자리를 확고히 한 부천의 자랑인것이다.



신철진, 김덕주, 박기선, 구본임, 임채용, 우유정, 송인경, 김나영, 손유진, 오지은, 이재령, 이진숙

작/차범석 연출/손남목 조연출/곽아람 무대/이경표 조명디자인/최재훈 기획/박인성,이규동 무대감독/주현종 음향/이하림 분장/홍진희 의상/김경연 조명/변희철

◈ 관람료:무료공연
◈ 후원:경기도,문화관광부,경기도무대공연제작지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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